묵묵히 입을 다문 체 고된 하루를 마치고 마주하는
조그만한 모니터 앞
홀로 앉아 실성한듯 웃어본다
당장이라도 울듯한 날 보며 모여 웃던
니들 앞 굴욕감조차
방안에선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음이 멈추질 않더군
차마 흘리지 못한 눈물이 고여
피어난 마음 속 곰팡이가 만들어낸
알러지같은 웃음꽃이 허파를 뚫고 피어날 때 쯤이면
너희들도 여전히 웃고 있을까
[잡담] 살면서 한번도 사람들과 웃고 떠든 적이 없다.
익명(steelois)
2023-10-02 02:01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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