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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입을 다문 체 고된 하루를 마치고 마주하는 

조그만한 모니터 앞 

홀로 앉아 실성한듯 웃어본다 

당장이라도 울듯한 날 보며 모여 웃던 

니들 앞 굴욕감조차

방안에선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음이 멈추질 않더군

차마 흘리지 못한 눈물이 고여 

피어난 마음 속 곰팡이가 만들어낸 

알러지같은 웃음꽃이 허파를 뚫고 피어날 때 쯤이면 

너희들도 여전히 웃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