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초중고 시절 나들이
장소였던 큰 공원이 있다
학교에서 강제로 지정한 곳이었다
질리든 말든 12년이 넘게 다녔다
다른 지역 학생들이
제주나 경주 혹은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를
가는것을 보고 굉장히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청춘을 한바퀴 보내고
군대를 다녀오고 직장에 다니다 문득
가을즈음에 그 공원이 생각이 났다
오래되고 큰 은행나무라 유명했다던데
나는 학교를 다닐때는 그 나무를 본적이 없다
그 유명한 은행나무는 공원외곽에
고속도로가 하나 있는데
지하 통행로로 고속도로를 넘어가면 있는
산 중턱에 있다고 한다
나는 금요일에 퇴근 후 그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내일 입을 옷과 물, 보조배터리 등을 챙긴 후
잠을 청했다
당일 나는 오랜만에 와서 달라진 공원을
가볍게 돌아준 후 지도를 켜고 은행나무로 향했다
공원 내에도 가을이 들 대로 들어 알록달록 물든게
꽤나 볼만한 경치였지만
최근 사진에 욕심이 생긴 나는
그 은행나무를 얼른 보고 찍고 싶은 마음에
걸음을 바삐했다
은행나무로 가는 길목
은행나무에 가까워질수록
휑해진다 사람도 보이지 않고
해도 짧아져서 슬슬 하늘이 벌겋게 익어간다
은행나무에 도착할때쯤
은행을 하나 밟아버렸다
바닥을 보며 걷느라 경치도 못보고
피한다고 피했는데 지쳤다고 숨을 고르다 밟다니
재수도 없다
근데 피곤한 탓인지 은행냄새같은건
나지 않았다
그리고 은행나무 앞에 도착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
살을 스치는 선선한 가을바람
왜 12년동안 이 나무를 숨겼는지 알것같군
장소였던 큰 공원이 있다
학교에서 강제로 지정한 곳이었다
질리든 말든 12년이 넘게 다녔다
다른 지역 학생들이
제주나 경주 혹은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를
가는것을 보고 굉장히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청춘을 한바퀴 보내고
군대를 다녀오고 직장에 다니다 문득
가을즈음에 그 공원이 생각이 났다
오래되고 큰 은행나무라 유명했다던데
나는 학교를 다닐때는 그 나무를 본적이 없다
그 유명한 은행나무는 공원외곽에
고속도로가 하나 있는데
지하 통행로로 고속도로를 넘어가면 있는
산 중턱에 있다고 한다
나는 금요일에 퇴근 후 그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내일 입을 옷과 물, 보조배터리 등을 챙긴 후
잠을 청했다
당일 나는 오랜만에 와서 달라진 공원을
가볍게 돌아준 후 지도를 켜고 은행나무로 향했다
공원 내에도 가을이 들 대로 들어 알록달록 물든게
꽤나 볼만한 경치였지만
최근 사진에 욕심이 생긴 나는
그 은행나무를 얼른 보고 찍고 싶은 마음에
걸음을 바삐했다
은행나무로 가는 길목
은행나무에 가까워질수록
휑해진다 사람도 보이지 않고
해도 짧아져서 슬슬 하늘이 벌겋게 익어간다
은행나무에 도착할때쯤
은행을 하나 밟아버렸다
바닥을 보며 걷느라 경치도 못보고
피한다고 피했는데 지쳤다고 숨을 고르다 밟다니
재수도 없다
근데 피곤한 탓인지 은행냄새같은건
나지 않았다
그리고 은행나무 앞에 도착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
살을 스치는 선선한 가을바람
왜 12년동안 이 나무를 숨겼는지 알것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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