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살면서 이상한적이 없습니까?
눈에 보이는것, 자신의 물건, 해, 달, 촉감.
이 모든것이 실제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매일 아침에 눈을 뜨고, 매일 밤 잠에 듭니다.
당신이 밤에 자고 있는것
그것이 정말 자고있는것이 맞습니까?
당신은 1시가 되면 하루가 지나가고
1시가 되면 새로운 하루가 찾아온다고 느끼겠죠.
7시쯤에 해가 뜨고 7시 쯤에 해가 지죠.
그런데...
당신이 ’지나온‘ 몇십년이 정말 몇십년이였다고 장담할 수 있으신가요?
그저 지나온것일뿐. 당신이 현실이라고 생각하는것은 그저 당신의 무의식이 만든 꿈일 뿐입니다.
현실을 알려드리죠.
당신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잠으로부터 수많은 ‘깨어있음‘을 맞이했겠죠.
그렇게 당신은 꿈속에서 몇십년을... 아 당신에겐 현실이려나요.
암튼 몇십년을 체감했고 점점 익숙해져 이 모든걸 현실로, 삶으로 착각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런 꿈속을 걷고있는 당신에게 난 메세지를 남깁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메세지의 형태는 인터넷속의 글일수도, 애인의 편지일수도, 당신이 새로산 책 속의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이 당신에겐 메세지겠네요.
꿈에서 깨는 방법을 알려주는 메세지요.
꿈에서 깨는 방법은!
바로 자살하는 방법입니다.
죽는게 잠에서 깨는거라...
뭐 당신이 이 꿈속에서 잠들어 꿨던 꿈이랑 비슷하죠?
뭐 괴물한테 붙잡히거나 높은곳에서 떨어지거나... 그런걸 겪고 살리가 없잖아요?
아아. 뭐 당장 죽을필요는 없습니다. 좀 더 꿈을 즐기다 오셔도 됩니다.
당신이 현실이라고 느끼고 있는 ’꿈‘은 진짜 현실의 자고있는 당신의 몇시간동안의 밤일 뿐이니까요.
이 글을 읽는건 당연한건데
못 믿고 꿈속의 몇십년을 꾸역꾸역 살다가 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걸 자연사라고 하죠.
근데 그건 죽는게 아니에요. 그저 잠을 ’충분히‘ 잔것 뿐입니다.
아침이 오고 깰때 돼서 깬거죠.
당신에게 이걸 전해주는 입장으로써 몇번을 봤는데도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죠.
어차피 꿈속에서 사랑을 하고 과학을 발전시키고 노벨상을 타고 꽤 만족스러운 죽음을 맞이해도...
어차피 꿈에서 깨면 햇살을 맞으며...시리얼을 먹으며
아...뭔가 생생한 꿈을 꾼거 같은데...라고 중얼거리니까요.
아! 그리고 몇천년간 기껏 진화한 인간인거 치고 당신 대뇌신피질이 가끔 드럽게 느려져서 꿈도 드럽게 느리게 꾸는 경우가 좀 있어요.
그럴때 당신은 아침이 다되어가는데도 깨질 않더군요.
그래서 당신이 깨어나 ‘삶’을 살게 해주기 위해 강제로 죽게 만든다구요?
사고요. 사고. 더 심하게 죽을수록 더 잘 깨더군요.
그렇게 당신을 꿈에서 깨우기도 합니다.
아, 아직도 뻘소리 같이 들리시려나...
생각해봐요. 당신 4살 전에, 신생아때 기억이 없죠?
당연한거에요. 원래 꿈은 깊이 잠들고 난 뒤 살짝 깨어있을때 꾸는거니까요.
어디선가 본것같은걸 보는 기시감이 들때가 있죠?
그건 당신의 꿈이 당신의 현실을 순간적으로 완전히 똑같게 구현했을때 생기는 자연스러운거에요.
꿈에서 살아가는 당신, 꿈을 즐기세요
그렇게 꿈꾸다가 너무 슬프거나 꿈이 너무 힘들고 고단할땐 그냥 자살하세요.
꿈은 행복해야하는거니까요.
걱정하지말고 자살해요. 꿈에서 깨는 방법일 뿐이니까요.
매일아침 그렇게 당신은 깨어 왔으니까요.
다시말하지만 그렇게 깨고난 뒤 아침에 기억도 못하고 뭔 꿈 꿨었지...라고 말한다니까요?
내 입장에선 꿈, 당신의 입장에선 현실. 그거에 대해 미련을 가지지마요.
당신이 꿈속에서 얼마나 살아왔는진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었으니 꽤 오래 잠든 모양이네요.
난 당신을 슬슬 톡톡 깨워보는거죠.
내가 누구냐고요? 뭐랄까요...당신의 생체 시계? 그정도 되겠네요.
그래요. 나는 당신이죠.
지금 당장 자살해도 상관없어요.
그렇게 당신은 꿈에서 깨고 아침을 맞이하겠죠.
12시간이 지나던 언제던 밤이 올때 다시 잠에들어 삶이라 착각하는 꿈을 꾸겠죠.
또 그것을 인생이라고 착각하며 꾸다가 깨겠죠.
그저 생생한 꿈일뿐인데 너무 생생하니 현실처럼 느껴지나봐요?
뭐 난 당신에게 또다시 메세지를 남길거고요.
메세지를 보내는건 매일의 내 업무니까요.
이번 꿈은 당신이 자주들어오는 곳의 글의형태로 남겨봤어요.
잘 전해졌죠?
다시말하지만 난 당신을 보채지 않아요.
당신이 꿈속에서 꿈이라고 착각하며 꾼 꿈에서 몇천번이고 깼듯이
당신은 현실에서 현실이라고 느끼는 꿈을 몇천번이나 꿔왔고
그렇게 몇천번 죽었었고 그 죽음이
차에 치어죽는거던 자연사하는거던 그렇게 꿈에서 깨온것일뿐이니까요.
혹시 모르죠. 당신이 현실이라 착각하는 이 꿈에서 깬 현실에서 죽는다면 그 다음은 또 새로운 아침이 될지도요.
하지만 이건 당신에게 가르쳐줄 수 없어요.
너무 깊이 알려 하면 꿈과 현실이 꼬여 식물인간이 되어버리니까요.
암튼 전 메세지 전해드렸습니다.
지금 죽던지. 아니면 계속 꿈꾸면서 자다가 죽어서 깨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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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자각해드립니다.
지금 당신은 현실을 살고 있는게 아닙니다.
꿈꾸고 있는것입니다.
믿든 안믿든 상관 없습니다.
당신이 현실로 느끼는 지금으로부터 죽는 언젠가, 그후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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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면 내 눈앞에 가끔씩 뭐 깨지는듯 한거 보이던데 그럼 난 왜 안 깸 ㅋㅋㅋ - dc App
소재는 참신하나 말투가 너무 열받아서 비추 개추 동시에 누름 - dc App
씹 나랑 개똑같은 생각한거 소름돋네 죽으면 꿈에서 깨는 것도 똑같은 생각했네
소설을 쓴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