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1시

처음으로 벨을 누르고 튀었다.

인터폰 화면에는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

누구냐고 말해봐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3개월 후 저녁 10시

또 벨을 눌렀다.

인터폰 화면에는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들린다.



1개월 후 새벽 3시

또 누가 벨을 눌렀다.

그만누르라고 소리질렀다. 아무런 대답이 없다.



2주 후 새벽 4시

...



3일 후 새벽 4시

...


2일 후 새벽 4시

...



당일 오후 9시

신문
"도심 한복판의 엽기살인..누구의 소행인가?"






저녁 11시

두번째로 벨을 누르고 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