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그 게임해봤었냐?"


"뭔 게임?"


"그.. 게임 이름이 뭐더라, 하여튼 세력키우는 게임인데.
예전에 유행했던거."


"그런 게임이 한둘이냐? 나 그리고 원래 게임 잘 안해."


"이거 진짜 유명한 게임이었는데
해보진 않았어도 알기는 알걸."


"난 게임은 별로 관심없어. 왜, 같이하자고?"


"아니 어제  그 게임이 뉴스에 나오더라고."


"요즘은 뉴스에서 게임같은도 다루냐?
말세다 말세야..."


"그만큼 유명한 게임이었으니까 그렇지.
하여튼 겜알못새끼... 대화가 안통하네"


"게임 안좋아하는거 알면서 그러게 웬 게임얘기를하냐."


"아, 그 게임회사가 나름 큰 회사였단말이지?
근데 이번에 신작을 만든다나봐."


"그래서?"


"그래서 서버문제때문에 이제 퇴물된 게임은 섭종을 한다는거야."


"유명한게임이라며? 신작만든다고 뭔 섭종을 해?"


"유명했었지. 근데 요즘은 서버관리도 잘 안해서
맨날 버그터지고 패치도 그지같이 하고
망겜됐다는 소리 듣고있었거든."


"그렇구나."


"내 말 듣고있는거 맞냐?"


"듣고는 있는데 관심없다니까."


"아니 이건 그냥 단순한 게임얘기가 아니라고ㅋㅋ
섭종 공지 뜨자마자 시위가 일어났거든.
의외로 현실이랑 관련이 있다니까?"


"아 어제 본 시위가 그거였나?
아니 게임에 얼마나 미쳤으면
망겜이 섭종을 한다는데 시위가 일어나냐?"


"유저이 게임에 쓴 돈이 얼만데,
현질 유도는 오지게 해놓고 책임감없이 섭종한다니까
빡칠만하지."


"말세네 말세야...."


"아휴 됐다.
내가 너랑 뭔 얘기를 하겠냐...
아 말하는데 폰 좀 그만봐!"


"니가 말한 뉴스 기사 찾아보고 있었던거야.
이거 맞나? 46억년 전 유니버스에서 출시한 게임 '지구'...
서비스종료 소식이 퍼지고 많은 유저들의 반감을 샀다....
특히 최상위권 랭커인 여호0, 알0, 부0는 직접 시위에 나서
사회적으로 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