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서란에 글쓰고 있는 사람이다.

나폴리탄 계열인 규칙서 괴담을 쓰다보면 최근 리미널 스페이스(liminal space), 미지의 생물들(Cryptid) 관련된 괴담이 꽤 많음. 물론 나도 크립티드 관련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문득 글쓰다가 생각해보니 규칙서 괴담의 트렌드가 변했을까 생각해보니, 첫째는 SCP 재단의 파급, 둘째로 백룸 (Back Room)이라는 밈이 트렌드를 바꿨다고 생각함.

예전, 그러니까 이 두 큰 트렌드가 나오기 이전에는 규칙서 괴담이 내가 일하던 곳, 혹은 거주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것을 가장한, 일반적이지 않은 현상'을 주로 다뤘다면, SCP와 백룸이 유행하고 나서는 '생경하고 낯선 일반적이지 않은 곳'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현상'을 다루는 규칙서 괴담이 꽤 는 듯함.

결론은 존나 개꿀잼이다. 필력이든 뭐든 상관없이 개꿀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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