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유명한 화가와 친분이 생겨 그의 집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쪽에 앉으시죠"
화가는 거실 중앙에 있는 의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집에 오자마자 의자에 앉으라고 하기에 나는 의문이 들었다.
'혹시 나를 그려주려는 생각인가?'
'유명한 화가가 그려준 것이니 매우 비싸게 팔리겠지?'
되도 않는 망상을 하며 의자로 다가갔다.
그래, 분명 여기서 난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때의 나는 그것을 몰랐다.
나는 의자에 앉았고 곧 화가는 재미있는 것을 보여줄 테니 기다리라고 하였다.
화가를 기다리는 동안 의자에 앉아 집에 걸린 그림들을 찬찬히 보았다.
대부분 유명한 사람의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그들의 공통점이 떠올랐다.
식은땀이 흘렀다. 괜한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우연이겠지.'
분명 난 여기서 눈치를 채야 했다.
화가한테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서라도
이 망할 집에서 도망쳐야 했다.
결국 난 보고 말았다.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자, 보세요. 제가 이 사과를 그려보겠습니다."
"방금처럼 당신을 그려드리겠습니다."
나는 오늘도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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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규칙서 방식이 아닌 원조 나폴리탄 방식으로 적어봤음.
피드백은 환영하니까 언제나 달아줘도 괜찮음.
재미없으면 비추 많이 박아줘라 계속 분석하면서 개선하겠음.
- dc official App
캬 원조나폴리탄 재밌네
원조는 역시 뭔가 어렵군.. - dc App
그 사람들의 공통점은 전부 실종된거고 주인공도 그림이 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