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 옆방에 살던 유리쨩 


하루는 방에서 바퀴1벌레가 나온다며 급하게 문을 두들기며


하루만 내 방에 자도 되냐던 그녀는 그렇게 1년을 함께 지냈지



어느날 내가 떠난다는 말에 아무렇지 않게 잘 가라며 그렇게


마치 계약이 끝난 월세집에서 이사하듯 쉽게 헤어졌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



우리가 조금은 늦게 만났더라면 결혼이란 걸 했을까...?


아마 그렇진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