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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면접 봄


첫번째 면접관


1. 지원 동기가 뭐에요

- 대부분의 현역 입영자들이 육군에 가는데 저는 좀 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자 해군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2. 가족들이랑 잘 지내요?

- 네. 아버지가 부업을 하시는데 방학 때 자주 도와드리러 가고 있고 어머니랑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3. 가족, 지인들 중에 해군이신 분이 있나요?

- 아니요.. 최근에 군대간 친구들도 해병대는 있었어도 해군은 없었습니다.

(아 친구들이 거의 다 육군에 가셨어요?)

- 네. 간 친구들도, 곧 갈 친구들도 다 육군에 간다고 들었습니다.


4. ㅇㅇ대학교 다닐만 해요?

- 교수님들도 친절하시고 동기, 선배들도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5. 해군 수송대대 힘든데..?

- 군대는 다 힘들지만 참고 견디는 것을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면접관


1. 자기소개 해보세요

- 어.. (대충 어디 학교 다니고 위에 지원 동기랑 취미 얘기함)


2. 그게 끝이에요?

- (여기서 뇌정지옴.. 머리 새하얘져서 횡설수설함)


3. 여러분네들이 해군에 지원했지. 저희들이 부른 건 아니잖아요? 자기PR을 하셔야지 질문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시고

- 죄송합니다. 옳은 말씀이네요. 반성하겠습니다..


4. 아니 그리고 뭔가 육군이랑 다른 경험을 하고 차별화를 하고싶으면 해병대 수색대대나 UDT 같은 곳을 지원하셨어야지ㅋㅋ

- 단순히 육군과는 다른 곳을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했는데 생각이 짧았네요. 반성하겠습니다.







인생 좆같다.. 카투사도 떨어지고 여기도 떨어지니까.. 두번째에서 씹조져서 그런거겠지?

군대 가고 싶어서 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다 떨어지니까 멘탈 진짜 확 깨지네

면접 점수 확인 어디서 함 그리고? 면접관 뺨만 안때리면 붙는다길래 그냥 대충 준비하고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