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말했듯 폐급후임 A 하사는 식탐이 존나게 심함..

출동때 사건이었는데 이새끼 전입온지 얼마 안됐을때였음


나는 당시 넘버원 하사라 앞에서 레이더와 연동되는 콘솔로

접촉물 관리, 보고하고 KNTDS도 보고 문자망도 보고 함.. 장비가 좆구려서 수동추적이라 항상 손이 바쁨..


얘는 전입초라 뒤에 수병이랑 같이 레이더장비보면서 전탐일지 쓰는법부터 배우고 있었음

(보통 수병이 하는데 짬찌때 당연히 이거부터 마스터하고 그다음 콘솔배움)


근데 앞에있는 레이더 연동콘솔이 화면을 받아오는 연동만 되지

직접적인 감도조절은 뒤에 레이더장비에서 조절해야함


그래서 앞에서 일어나서 뒤로갈수없으니 말로 뭐좀 올려봐라 뭐좀 낮춰봐라 오퍼레이터가 자기 보기좋게 감도조절 주문을 함 (그냥 청기올려 백기올려랑 다를게없음)

근데 이새끼가 장비공부 안했는지 뭐 올려라 낮춰라 해도 못알아들어서 눈깔만 존나 좌우로 돌리고있는거임


진짜 욕 안하는 선임하사가 존나빡쳐서 이 시발 수병들도 그냥 하는건데

하사라는 새끼가 스위치 조절하나를 못한다고 존나 소리침 (분명 출동전 교육시킴)


선임하사의 꾸중이 끝난 바로직후 상황실에 적막이 찾아왔는데

여기서부터 A 바로옆에 앉아있던 수병과 뒤에있던 유도선임하사의 목격담..


선임하사의 한소리가 끝나자마자


A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전부톡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고개는 한곳만, 눈깔은 양옆으로 경계하면서

무슨 봉지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더니만 손가락끝에 잡혀 나오는 짜글짜글 주름진 과자봉지 (칙촉 아니면 초코하임으로 기억)



와 진짜 수병인 자기가 봐도 이건 아니다 말해야한다 싶어서



수병: 하.. A 하사님.. 그걸 지금..;; 좀 이따드십시오 제발..


A: (고개는 앞쪽인데 눈깔만 수병쪽으로 돌리며) 아.. 알겠다. (다시 스윽 집어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