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후반기 교육 2주차쯤으로 종교활동을 갔다.

당시 교육을 받는 부후생들을 보며 행복을 느끼던 찰나

앞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몇기냐 직별이 뭐냐 라며 말을 걸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율곡이이함 함장이라며  소개를 했고

패기넘치던 이병이던 나는 대령 면전에다 대고

"아~ 통곡이이함" 이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대인배셨던 율곡이이함 함장님은

요즘 수병들이 별명 참 잘짓는다며 너그럽게 넘어갔지만

전역한 지금에서 보면 참으로 살떨리는 일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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