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식사때문에 함장에게 멱살잡혀봤던 놈임 ㅎㅇ

이때쯤에는 짬이 어느정도 찼고 함 일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상황에 따라서 어떤일을 해야하는지 다 알고 있던 때였지
함장교대식 하고 며칠 뒤에 훈련했는데

무서운 udu아죠시들이랑 우리배랑 야밤에 훈련하는거였음.

(아마 udu아재들이 우리배 침투하는거고 우리가  막는거였음)


훈련하다가 심심하니 현문에서 후임이랑 노가리까면서 내가 정확히

\"신임 함장은 왤케 ㅈ같은걸 귀찮게 왜 하냐고 하...ㅆㅂ ㅅㄲ\"

욕박았음.

근데 현문에 사복입고 있던 함장님 있었더라?

아마 당직자랑 담배타임가졌던걸로 아는데

내가 지 욕한거 다 들었을거임

이후 훈련마치고 일지작성한거 사관실에 올려두러 가니까 함장님 티비보고 있길래


경례 존나 크게 박았는데 안받아줌ㅋㅋ

그때 내가 생각했던건

\'듣고 개삐졌나보네 ㅋㅋ쫌팽이쉨\'

이거 하나랑

아 \'ㅅㅂ 욕한거 들었나보네 ㅈ댔다.\'

이 생각뿐이였음.


그래서 상담겸 하소연으로 친한 선임한테 이야기했더니 개 미친새끼라고 ㅈㄴ 웃더라

난 혼자 진지해서 ㅅㅂㅅㅂ어쩌지 이러고 있는데...

그날 이후 병들 사이에선 이 썰이 다 퍼져서 레전드가 됐고
나는 전출을 결심했다.

배타고 있는동안 가시방석에 앉을줄 알았다.

이후 전출을 신청했고

주임상사는 앵카 박는다던 새끼가 왜 전출가려나 이유를 물었지만 나는 죽어도 대답을 못하겠다고 입닫고 있었다.

그렇게 한달뒤 직별후임들어오고 인수인계 다해주고 욕했던 함장이랑 웃으면서 전출신고하고 ㅂ2ㅂ2 했다.

전역하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우리함장님 천사였네 ㅋㅋㅋㅋㅋ

최소 만창각을 너그럽게 병의 입장을 헤아려서 참고 넘어가준거 생각하면 ㄹㅇ 압도적으로 감사해야하는 부분임 ㅇㅈ?
어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