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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15년 11월에 제주기지로 갔는데 그때 아직 도로 포장도 안된 상태였고

생활관도 다 안지어져서 공사 인부들이랑 같이 함바식당에서 밥먹었다

온수 틀면 녹물 나와서 한겨울에 찬물로 샤워했음


그때 정문에는 매일 아침마다 할배 하나가 삼보일배 하면서 시위했고

낮에는 시위꾼들 몰려와서 자작 시위곡 틀고 개지랄함

정기적으로 미사도 하고 공사장 외곽에 쳐놓는 벽에는

락카로 해적기지 써놓고 그냥 슬럼가 수준이었음

부식차량 왔다갔다 할때는 미친 또라이가 탑차 옆을 긁기도 함


간부들은 출퇴근시나 부대 밖으로 나갈 때 사복 입고 나가기도 했음

병들 출타시에는 출타버스 따로 운행했음


근데 중요한건 강정마을 주민 중에서도 찬반이 나뉘었는데

전국 돌아다니면서 시위하는 전문 시위꾼들이 강정에도 갔다는거임

제주사투리 하나도 못알아먹는 놈들이 거기 전입해서 강정주민이라고 하는 놈들도 있음


어찌됐든간에 나라 지키려고 부대 만든건데 저지랄들 하는거 보면

이 나라는 그냥 군인에 대한 존경심이라는게 눈꼽만큼도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