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신병위로휴가 나왔을 때 지하철 막차가 끊기기 직전이였음
그때 하필 동서울 터미널이라서 끊기면 좆되는 각이였거든
핸드폰도 없고 돈도 다 떨어져서 이미 좆된 각이였음
근데 버스 안에서부터 나 지긋하게보던 선생님께서 나를 부르시데?
내가 정복입고 있어서 해군인거 광고하니까 바로 몇기냐고 물어보셨음
그래서 바로 65X기 입니다! 하니까 나랑 200기수가 차이난다고 호탕하게 웃으시는거야...
그러고선 갑자기 핸드폰 빌려주시면서 엄마랑 통화하라고 하고
택시까지 잡아주시곤 택시비까지 내주심...
덕분에 집에 안전하게 들어갔다



나도 선배님을 본받아 사회에서도 후배들을 챙기는 사람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