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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같겠지만 군대 있을 때가 맘은 편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내 또래들과 삼촌뻘 아저씨들 전부 보고싶고
내가 탔던 배, 전출간 부대, 살았던 생활관 모두 그립다

나야 해군 장교가 꿈이었으니 21개월 군생활 크게 불만가진 적은 없었다
3학년 1학기 때 내신이 안좋아서 실망한 나머지 자퇴를 했는데
그냥 앵간한 대학교 정시 들가서 OCS 내지 ROTC라도 할껄 그랬다
중졸 주제에 군대에서 누린 만족감이 너무 컸었다

나만한 앰생 너네들 중엔 없겠지만 군대는 생각보다 좋은 곳이다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거르지 않고 열심히하면 모두가 알아준다
그러다가 가끔 힘든 거 숨기면서 가오잡고 타부서/장교 작업 도와주면 뽕마저 차오른다
군생활 길지도 않았고 오히려 더 열심히하지 못했다는거에 아쉬움이 남는다

사회로 나오면 군대에 있을 때보다 힘든 일이 많다
군생활이 마냥 짧지는 않겠지만 생각보다 순식간이다
과업하고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적진 않겠지만
언제 이런 경험을 또 해보겠어
다양한 사람 만나서 소속감을 느끼며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게 나쁜 체험은 아니거든
물론 좆같은 나라지만 내 친구들과 가족이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면은 정감이 가는 나라거든



그러니까 힘내라
그 좆같은 군생활을 누군가는 그리워하고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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