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자대에 온지 얼마 안된 일병이야. 군 생활이 너무 힘든데 나의 이야기를 할 곳이 없어 누군가 한명쯤은 봐주겠지하는 생각에 여기에 내 이야기를 써볼려 해 필력이 안좋은 점 이해해줘 .
  일단 난 adhd 강박장애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어. 언제부터 가지고 있었는는지 돌이켜보면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있었단 것만 알고 정확히는 기억이 잘 안나 왜냐면 난 남들도 다 이런줄 알았고 남들과 조금 성격이 다를 뿐이지 뇌에 문제가 있는 줄은 생각도 못했거든 내가 저런 병이 있는 것을 인지한건 고3~재수할때 뭔가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해서 인터넷에 검색했는데 거기 증상이 그냥 내 얘기 그대로 써논거같았거든 그때 알게됬어.간단히 몇개만 써보자면 일단 확인 강박이야 이게 뭐냐면 예를 들면 내가 학원 끝나고 집가는데 학원에서 집까지 가는동안 가방 열고 필통 꺼내서 필통 열고 안에 내 필기도구 잘 있는지 몇개있는지 내가 아끼는 볼펜 샤프 잘 가져왔는지 확인하고 다시 넣고 출발하고 또 분명 확인했는데 또 내가 잘못확인한건 아닌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흘린건 아닌지라는 생각에 집갈때까지 무한반복 집 도착해서도 확인하고  집에서도 잘때 확인 또 해주고 무한반복임 이런 사소한게 모든 일상에 적용되서 일상생활을 못하게하지 샤워도 나는 강박증때매 30분씩은 기본이야 씻은데 또 닦고 무한반복이야 adhd때매 집중을 못하고 항상 뭔가 망상에 빠져있어서 일상생활을 못해 불안장애때맨 사소한것도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불안해하고 이거 3개다 개별적인게 아니라 다 연결되있어 이것들이 날 아주 미치게 해 일단 난 이런 병때매 재수까지 실패를 하고 삼수는 이 병들을 가지고 있으면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일단 대학을 다니긴 했어 근데 도저히 사회 생활을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1학기 다니고 휴학을 해야되는데 군휴학밖에 못해서 군휴학을 했지 학교는 더 못다니겠고 휴학은 하고 싶어서 한건데 이게 이제 내 인생 최대의 실수가 된거야 병원치료를 하고 공익을 갔어야했는데 소심한 엄마 아빠한테 나 정신병인거같으니까 정신병원 갈래 이 말을 도저히 못하겠는거야 사실 고3때부터 알았지만 친구한테도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 이상한 눈으로 볼까봐 숨겼어 일단 남들 다 가는 군대 까지것 버텨보자란 생각이었는데 와보니까 도저히 못버티겠는거야.일단 함정생활하면서 더러운곳에서 생활하니까 날 미치게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하루도 맘 편히 보낸적이 없는거같아 그리고 여러 강박적 사고와 행동들때매 당연히 군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그러다보니 인간관계도 꼬여버린거지 남들이 봤을땐 그냥 폐급새x한명일 뿐인거야 난 신병이고 나머지분들은 군생활 나보다 오래했으니 간부 장교들도 나머지 분들이 훨씬 친하니 나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간부 장교한테도 들어가게되고 그 사람들도 날 무시하기 시작했지 나한테만 정색하면서 뭐라 한마디씩하고 수병들은 지나가다가 괜히 한번씩 시비걸고(인사 했는데도 안하냐고 제대로하고가라고하고 손에 뭐 들고있어서 수고하십니다해도 경례안하냐고하면서) 또 길에서만나면 지나갈수있는걸 그냥 날 밀치고 가고 남들 다 있는데 욕하고 비웃고 그러는데 안그래도 힘든데 그것까지 더 해지니 날 미치게 하는거야  난 배에서 내리고 싶은데 주임원사나 부장한테 말 하자니 또한 내편이 아닌거같아서 말 못하겠고 1303이나 헌병대에 전화해야되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엄마한테 말씀 드리기에는 걱정하실거같고 하.. 나 어떻게 해야할까 사람 한명 구한다 생각하고 님들이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할지 조언 한마디씩 해줘라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