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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선배분 중에서
천안함 전사자가 계셨는데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근데 우리 도서관에 그분 어머니가 기증하신 책들이 있었어
그분 어머니께서 도서관에 책 500권을 기증하셨다더라
그분이 생전에 만화책을 그렇게 좋아하셨다는데
그 책들을 읽으면서 생각한게
그분도 내 나이때는 만화책 읽으면서
행복하셨겠네 이런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얼마 있어서 학교에서 서해수호의날 글짓기 행사를 했는데
나에게는 너무 생소한 날이고 뭘 써야할지 몰랐는데
우리 학교 선배가 천안함 전사자 라는게 생각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더라
그때부터 해군에 대한 동경이 생겼던 것 같아
결국 내가 글을 잘쓴건지 상장도 받았는대
상장을 받아서 기쁘기도 했지만
천안함 사건이 나와 먼 얘기는 아니구나 느꼈었어
글을 마치면서 자랑스러운 선배님이신 정범구 병장님! 그리고 모든 천안함 전사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