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 부실급식이니 뭐니 온 나라가 시끌벅적 한데요.


밥이 유일한 군생활의 낙인 해군에서는 타 군같은 부실급식 논란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왠 장교란 놈이 주접을 떨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아무튼 바람 잘 날 없는게 해군입니다만은...


횽이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현측 두께보다 두꺼운 페인트 깡깡이질하면서 개고생하고 군대에서 배운 깨우침은요


제 아무리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라도 들어만 갔다하면 머리검은 짐승에 반병신이 되어서 나오는것이 군대라는 겁니다 ㅋ


특히 간부는요. 하사관 장교 할 것 없이 나름대로의 룰이 있어서 그 룰밖을 벗어나면 내가 대졸자 하사관이던, 해사 엘리트 장교건


그런거 없는거에요.


해군같이 인원수 적고, 소리소문 다 나는 조직에서 꼴통까다간 나이 마흔이 꺾이기도 전에, 자식새끼 학원하나 등록 못시키고 연금 수령액 두둘기면서 발발 떠는거구요.


소싯적 입항 할 때마다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서 아가씨들 가슴팍에 꽃아넣은 세종대왕님들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가는 겁니다 ㅋㅋ


그래서 군바리 군바리 하면서 사회에서 무시를 하는거에요.


학교에서 나름 대가리좀 있다고 하는 애들, 나라에 뜻이 있는 애들이 사관학교 가서 푸른 바다의 꿈을 갖고 임관을 하자마자


쏘가리라고 이유없이 쪼인트 까이고, 중위는 중위하고 업무에 시달리고, 대위는 대위씩이나 쳐먹었는데 못한다고 까이고.


현실은 여기가 해적굴인지 해군인지


365일 파병을 나왔다는 착각을 하게 되는 거구요 ㅋㅋ


이 짓을 장교 의무 기간동안 시달리다 보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현측에서 짬뿌 뛰는 놈들은 여리거나 양심있는놈들이구요 ㅋ


근본이 글러쳐먹은 애들은 자기보다 계급도 낮고 만만한 사병, 초임 하사관들한테 독을 뿌리는 겁니다만ㅋ


하사관들 장교분들 매사 행동거지 하나, 말 하나에 잘 신경쓰고 사세요.


어떤 식으로든 다 돌아오게 되어있읍니다 ㅋㅋ


요즘은 해사를 나와도 곰팡이 2개에서 전역들 많이 하는데욬 


한 번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세요.


나이 50줄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관들 아첨하고 수병들 갈아넣은 솜씨로 퇴직금 부어서 가게 차리면 지휘관이 사장이 됩니까?


불로소득 이빠이 땡겨보겠다고 주식놀음, 상가임대 박으면 뭐 여의도 양복쟁이, 건물주 타이틀 다는줄 아십니까?


군대는요. 아무리 성격이 지랄맞고 찐빠난 대가리를 달고 다녀도요.


계급이 높고 짬이 높으면 면전에서 상관 대접은 해줍니다.


그런데 사회는요. 필드에는 그런게 없어요.


내가 약장에 훈장 주렁주렁 달고 나와도 근본이 머리검은 짐승에 남 갈아넣기만을 좋아하는 성격이면욬ㅋㅋㅋ


노래방 포주들도 얼굴에 미스트랄 꽃힌 년들 넣어주는 거구요 ㅋㅋ


동네 편의점 계산원도 면상에 담배갑 던지는 겁니다 ㅋㅋ


하다못해 가게를 차려도 알바생들이 사장 성격 지랄맞은거 다 알고 재고 삥땅치고 매출액 가라쳐서 군납비리 해쳐먹는 하는겁니다만 ㅋㅋㅋㅋㅋ


주말에 관사에서 누워만 있지말고 법당이나 가보십쇼.


고락은 윤회한다.


횽이 말하면 탁 하고 알아 먹었으면 좋겠읍니다. 괜히 주저리 주러지 주접 떨지 마시구요. 군홧발 면상에 날라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