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빡댁알이라 글 잘 못쓰는거 감안하고 봐줘라



2년전 전역하고 유럽여행 갔었음


러시아부터 시작해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46일 여정이었는데 여행얘기를 하면 너무 길어져서 안되고


호국보훈의달 현충일이니까 한국전쟁 참전한 네덜란드군 참배한 썰 하나 푼다



나는 여행 스타일이 국제미아가 되지 않을만큼의 큰 틀만 짜놓고 거기에 맞춰 가고싶은데 가는 여행을 좋아함


마지막 여행 국가가 네덜란드였는데 역시 빡댁알 해붕이 네덜란드 한국 절반도 안되는 ㅈ만한 나라인지도 모르고 일정을 일주일을 잡았다...


솔직히 여행가면 수박겉핥기식 여행 자주하잖아?? 수도 암스테르담이랑 근교에만 한 5일을 죽치고 있었지


귀국은 아직도 이틀이나 남았고 할건 없고 해서 어딜 가야하나 검색을 좀 해봤는데 덴하그랑 로테르담이 좀 큰 도시더라


덴하그가 어디냐면 헤이그특사 알지?? 그 헤이그가 네덜란드어로 Den Haag 임


우리 해붕이들은 전부 빡댁알은 아니니까 고종황제가 만국평화회의에 파견한 헤이그특사 정도는 다 알지??


그 헤이그 특사중에 이준열사라고 계시잖아 그분이 덴하그의 한 호텔에서 순국하셨는데 그곳은 현재 '이준 평화 박물관' 으로 운영중임


거기를 갔었는데 일요일이라 휴관 쳐맞고 사진만 찍고 바로 다음장소로 이동함. 교통비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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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끼 쳐먹고 로테르담에 갔음. 로테르담에는 한국전쟁 기념비가 있는데 한국포털 싸이트에서는 아무리 정보를 찾아봐도 안나오는거임


구글에서도 참전기념비가 공동묘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동묘지 위치만 나오고 정확한 위치는 안나오더라 ㅂㄷㅂㄷ...


우선 공동묘지 앞에 도착해서 3유로짜리 꽃 하나 사들고 무작정 들어갔는데 정문 앞 표지판에 써있는 개방시간은 1시간 정도 남았더라..


비는 뒤지게 오는데 시간은 없고 빨리 찾아야했음. 근데 공동묘지가 한두평도 아니고 뒤지게 넓더라 ㅋㅋㅋ


우산은 다 뒤집어져서 비 쫄딱 맞으면서 물어 물어 찾아가는데 다들 모른다고 하더라 ㅠㅠ


근데 흑인 가족을 만났었음. 나는 빡댁알 해붕이라 영어도 잘 못해서 번역기로 어디어디를 가고싶은데 못찾겠다 이렇게 설명했는데


자기들도 잘 모르는데 끝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찾아주더라.


폐관 30분정도 남기고 참전기념비 찾았음. 아직도 그 흑인가족들한테 고맙다고 느낀다.


돈10만원 써가면서 거기까지 갔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오면 속상하잖냐 ㅠㅠㅠ


이미 비맞아서 옷 다 젖은거 그냥 비 맞으면서 필승한번 씨게 박고 묵념후 사온 꽃 두고 폐관시간 맞춰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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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느끼는 점인데 블로그하는 사람들 그렇게 많은 여행 정보글 올려대면서 이런 정보글 하나 없는게 의문이다.


나는 군필자로서 대통령부터 중국북한 빨아제끼고, 페미들이 나라를 장악하고 감사해야할 군인들을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


이 나라는 진짜 좆같고 망해야할 나라라고 생각한다.


근데 어쩌겠냐. 우리라도 오늘하루 호국영령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겠냐?


우리 현역 복무중인 해붕이들 진짜 대우 좆같은거 안다. 근데 우리가 안하면 누가 하겠냐 조금만 더 힘내서 다치지만 말고 전역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