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39기 pcc 탔던 수병임
2주 전쯤에 sod라는 과학 유튜브 채널 보다가
천안함 티셔츠를 입고있길래 마침 다시 운동도 시작했다
운동용으로 티셔츠를 샀음
하여튼 여기서 티셔츠를 샀음
그런데 재고가 없어서 95로 사버림.. 잘때는 입을만한데 운동용으로는 조금 뻑뻑해서 며칠전에 105짜리로 2장을 더 샀음
그러고서 마침 종강도 해서 본가 올라와서 집에서 결재 내역 보고 있는데 판매자 주소가 우리동네 아파트인거야
처음 10초정도는 우리집 주소인줄알고 뭐지?했는데 아파트는 똑같고 동이 달랐음
보니까 걸어서 5분, 아니 3분 거리길래 신기해가지고 와..뭐지?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까 약국에서 비타500이랑 편지지 사서 편지 쓰고 있더라
군대에서 손목을 다쳐서 악필인거 ㅈㅅ
솔직히 문 앞까지 갈때도 긴가민가했는데 문에 저렇게 국가유공자 문패가 붙어있어서 확신하고 선물 구석에 놓고 호다닥 도망치려했음
비타500 놓고 엘베 보니까 1층으로 내려가길래 기다리고있는데 현관문이 벌컥 열리고 선배님이랑 눈마주침
당황해서 어버버 하는데 누구냐고해서 저..선물..하니까 그제서야 이해하고 엄청 좋아하시더라
해군출신이란거 말하고 동생도 2참타고있는데 그것도 말하고
선물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서 주는 사람 처음이라면서 자기 사무실 데려가서 구경시켜준다하셔서 졸지에 차타고 따라갔음
차타고 가면서 대화했는데 오늘 또 생일이시더라고
오늘 치과 예약때문에 본가 오는겸 대전 온다음 충동적으로 방문 결심한건데
이 타이밍이 다 맞아떨어진게 정말 신기했다
사무실가서 해군관련 물품들 굿즈들 구경하고 에어소프트건도 쏴보게 해주셔서 실컷 쏴보고 왔다
그냥 몰래 선물만 놓고 가려했는데 졸지에 마주쳐서 좋은 경험 하고왔음
마지막으로 선배님이 주신 선물
판매 사이트에서 파는 스티커 뱃지같은것들 잔뜩 받고왔다
달력은 또 한정판이라 지금은 안판다는데 주셨음
해붕이들도 군생활 화이팅해라
기분좋은 하루가 된 것 같다
개추
오..
개추
좋은 일 했네 와중에 가려도 얼굴 개잘생겼을것 같너 ㅋㅋ
훈훈하노 ㅠㅠ - dc App
천안함 갤러리에도 써주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pcc772&page=1
개추
이건 개추지 - dc App
좋은 일 했네
해군기 패치 존나 탐난다.
어? 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