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에는 군경이 다른 수병들 군기먹이면


군기먹인 애가 양호를 받는 시스템이었음


그리고 내가 말할 그 새끼랑 처음 만났던 것은


상꺽때였고 그새끼가 일말때였음


그때 난 성당갔다가 햄버거 많이 남아서


신부님한테 허락받고 남은 햄버거 박스째로 가져와서


우리소속 사람들 나눠줄려고 가고 있다가


그날 바람이 좀 세게 불어서 모자가 날라갔음


그래서 박스 잠시 내려놓고 모자 다시 주워서 쓰고


다시 갈길 가고 있었는데 군경 하나가 오더니


‘실외탈모’로 군기먹였음


그래서 나는 바람때문에 날라갔다 말하니까


이새끼가 존나 실실쪼개면서


“다들 그렇게 변명합니다”


라며 듣지도 않고 군기먹이려고 지랄하길래


개빡쳐서 내가 개지랄함


이새끼도 처음에는 “수병님 수병님”하다가


뒤에는 “야”, “너” 이 지랄함


일말이 상꺽한테 “야”, “너” 이 지랄한거임


걔랑 나랑 4기수 차이였음


아무튼 내 입만 아프겠다 싶어서


일단 군기먹고 바로 우리간부 찾아감


간부찾아가서 이렇다 이렇다 얘기를 했는데


이게 곰팡이 귀에까지 들어갔음


결국은 곰팡이 한분이랑


우리 간부랑 나랑 그새끼랑 


CCTV 당직병이랑 당직사관이랑


위병소 CCTV 돌려봄


그리고 CCTV에서 나는 내가 말한대로


양손에는 성당에서 햄버거 박스 들고 있었고


바람때문에 모자 날라간거 확인됨


곰팡이분은 “이뭐병”같은 표정으로


당직실에서 나가셨고


결국에는 군기먹은거 무효되고


그 새끼가 나한테 사과하는데


그 새끼 표정이 “아 씨발 이게 안되네”


이런 표정이었음.


그래서 결국에는 찜찜하게 끝났었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음


그 일이 있고 얼마 안되고 나서


내가 신고 찔렸는데 그 새끼가 찌른거였음


근데 이 병신이 내가 ‘휴가 나가있던 날’에


내가 ‘부대 안’에서 자기한테 욕했다고


찔렀던 거였어서


결국 이새끼 징계먹고 전출갔음


몇개 빠진 내용도 있고 추가해야할 내용 있어서


수정 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