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출로 처음 이 식당와서 5명 티오인 자리에 나랑 선임 두명뿐이고
내가 전입옴지 한 2주일 있다가 선임은 휴가나가버려서 거의 한달을 안왔음
(휴가 만박15일 + 14일 격리)
지금은 그나마 조리병 4명 채워져서 할만해졌지만
진짜 혼자있었을땐 지옥 그 자체였음
민간 조리원은 청원휴가로 두달 내내 아예 얼굴조차 못봤고
그나마 있던 주무관님은 전역을해버려서
그냥 진짜 밥 국 나물반찬 볶음을 나 혼자 해버리는 상황이 돼버림
조리요원이 나 한명인 상황 ㅅㅂㅋㅋㅋㅋ

평일엔 아침에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호다닥 밥 물 맞추고 나물요리 슈슉 한다음에 국에 물 올려놓고 물 끓는동안 볶음하고 그마저도 격리자들 있어서 빨리 만들고 격리자30인분 도시락 싸고 ㅠㅠ
우리부대는 당번출근이 당시에 오전 7시라서 그냥 오전 7시30분까진 기다려야 다들 슬렁슬렁 나오곤했음
말에 두서가없는데 나는 조리병이랑 당번이랑 격안두고
진짜 치울때 식판츄라이 큰츄라이 또뭐 당번이할일 최대한 도와주고 그랬음 다같이 빨리 끝내고 빨리 쉬자는 마인드로 ㅇㅇ

물론 지금은 왕고라서 막내라인 두명이 봐주고있음
할일이 진짜 많으면 내가 도와주고 그럼

그래서 난 당번들이랑 진짜 사이좋았는데

다른 육상쪼리 수병들은 당번이랑 사이가 안좋나보네
가뜩이나 다들 똑같이 끌려온상황인데 서로서로 웃으면서 일하면 좋을텐데 ㅠ
이렇게 조리병들 욕먹는 글들 많이올라오니까 마음이 착잡하다..
다들 수고가많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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