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작년 3월에 전역한 58기야
지금은 몇기까지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우선 나 1함대 pcc 앵카병이었다
드라이라고 말하는사람 있을까봐 먼저 까는거야 ㅎㅎ
보수병이었고 진짜 많이 힘든시간 보냈다
근데 있잖아
나 그래도 나름 행복했었나봐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웃을수 있었던 그 함정이 진짜 너무 그립다
그때 사람들이 너무 좋았던것도 있고
그냥 항해 나가서 노가리까는것도 너무 재밌었고
무엇보다 선임이랑 노을보면서 항해중에 담배피우는게 제일 기억에 남네
뭐 너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아니지만
이왕 해군이라는 군에 입대한거
조금 더 추억을 쌓으려고 해봐
난 사람들이 좋아서 앵카박았어
기관부 진짜 힘들었는데 그런만큼 서로 소중하고 끈끈했거든
배 국룰 알잖냐 ㅋㅋ 타부서가 건들면 서로 꽁꽁 지켜주고 좆지랄하는거
암튼 해주고 싶은말은 그때만큼 아무생각없이 웃을수 있는때는 이제
없다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도 그때만큼 순수하게 서로 웃진 못해
현실에 벽에 너무 크게 부딪혀서..
고생하는거 알고 육군 공군보다 훨씬 더 힘든 군이란걸 알기에
나 밖에서 해군 정복 보면 밥이라도 계산해주고 나가
고생한다 후배들!!
또, 우리는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잖냐 ㅎㅎ
화이팅해라 다치지말고 전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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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힘들어도 사람이 갠찬으면 할만하지
정말 좋은사람이었고 전역한 지금도 그 사람들과 함께라면 군생활 한번 더 할정도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음 - dc App
나도 전탐으로 2ㅎㄷ 섬 갔다가 2ㅎㄷ ㅈㅌㅅ 발령나서 너무 힘들었는데 한번씩 그립더라 섬 상황실에서 당직서다가 선임 담배피는거 따라나가서 바다보면서 수다떨던거, ㅈㅌㅅ에서 ㅈ같은 nt 화면 보다가 ㅅㄹㄱ님이 격려차 넣어주신 야식 먹으면서 버틴 거, 당직 끝나고 복지에서 맛난 거 사주시던 간부님들, 해 넘어갈 즈음 노을 보면서 부두 조깅하던 거 이런거 생각하면 너무 힘들고 ㅈ같았는데도 다시 그 사이사이에 기분좋은 일들도 꽤 있었음
그런 추억으로 평생을 사는 사람도 있더라 - dc App
나도 전탐으로 2ㅎㄷ 섬이였는데 당직 2직 3직 4직 돌아가면서 패턴십창나고 휴가도 잘 못나가고 그떈 그냥 개 좆같았는데 돌이켜보면 태풍와서 배없을때 상황실에서 선임 후임들끼리 썰풀고 수수께끼맞추고 하던때가 그립긴 하더라.. 2ㅎㄷ 섬이라니까 먼가 반갑네..
여름방학 겨울방학때 기상 안좋아서 적정 없을 때 그런 게 또 소소하게 재밌지ㅎ
드라이가 해군 낭만 있는척하노 ㅅㅂ
나도 같이 근무한 사람들 다 좋았어서 그때로 돌아가라하면 돌아갈 듯 - dc App
그러나 사람이 조오옷같았다면..?
나도 1ㅎㄷ 피씨씨 였는데 사람도 좃같고 생활환경이 사람 살 곳이 아님
항상 건강하십쇼 수뱀 - dc App
2함 pcc 진짜 배 생각 많이 난다 한겨울에 은하수를 볼 수 있다는 충격, 야광 플랑크톤 보면서 담배피기, 1월 1일 당직으로 새해 보기 재밌었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