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리가 제대로 되지않은점 양해바랍니다.
예전에 쓰던 페이스북 아이디랑 비번까먹어서 그뒤로 안하다가
어젯밤에 어쩌다가 전 페이스북 아이디랑 비번을 찾아서 들어가봤음.
타임라인 쭉 내려보니까 그냥 군대때 선임들 후임들이랑 같이 게시물에 댓글장난치고 그랬던거 보고 옛날 생각 진짜 많이났는데
알람이 존1나 많길래 보니까 태그 수락이 여럿있는데 매년마다 태그된 게시물 하나를 보고 눈물이 핑돌더라

난 영외자식당 조리병이였는데 영외식당 민간조리원 이모님이 계셨거든,
그분이 영외조리병들을 친자식처럼 아껴주시던 분이였어
그 이모님 페이스북도 내가 알려줘서 가입시켜드리고 그랬는데
그때가 내 생일이여서 조리병들이랑 같이 내 생일케이크 준비해주셔서 식당에서 사진찍고 우리 ㅇㅇ 생일축하한다~라며 게시물을 올리셨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전역한 뒤로도 매년마다 생일때마다 1년전 추억 재업기능사용하셔서 올리시더라..
매년 멘트도바뀌고 작년에는 우리 ㅇㅇㅇ~ 장가는 갔니? 축하해 생일~
이렇게 올리신거보고 그냥 아직도 날 기억해주신다는게 너무 고맙고 전역한뒤로도 연락한번 드리지 못한게 죄송스럽더라..
근황을 보니까 요즘은 퇴직하시고 가족들 지인분들이랑 행복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서 왠지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