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던 곳은 부대 넘버투 수병중 한명이 애들 당직, 츄라이, 휴가 외박을 전부 짰음

어느정도 병장들이 꿀빠는게 있기는 했는데 말도안되지는 않았거든?

근데 내가 상병일때 최고참애들이 전역 3개월전부터 당직이고 뭐고 싹 빼더라

애들끼리 살갑고 정겨운 분위기면 모르는데 알게모르게 부조리가 많고 분위기도 씹창난지라 계급낮은애들은 생활하기 진짜 빡빡했을거임.


덕분에 짬없는 일병, 이병애들 구라안치고 한달에 10일씩 당직섰음.

근데 여기 당직이 당직 전날부터 제한걸리는 사항이 많아서 사실상 일병 이병애들은 복지도 제대로 못갔지.

츄라이는 원래대로면 한달~한달 반에 한번씩 해야하는데 한달에 두세번씩 하는일도 있었지


이게 존나 말도 안되고 애들이 너무 불쌍하더라.

그러다 내가 넘버투 되고 애들 당직, 휴가 짰음

그리고 동기한테 말했음


우리 이러면 안된다 양심적으로 살자. 

병장새끼들 한달에 당직 4~5번 서고 츄라이 다빼고 휴가 오지게 나가면, 일병 이병애들 한달에 당직 9~10번씩 서고 츄라이 한달애 두번씩 나가야된다. 

애들 숨좀쉬게 해주자.


그리고 거의 전역 직전까지 츄라이 당직 하나도 안뺐고, 정상화 시키고 나왔음

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쓰고 나니까 존나 재미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