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탈때 폐급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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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여군끼리 싸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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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썰임 과장된 기억이 좀 있긴하지만 과정은 대부분 팩트라는거 알아줬으면함


직별과 직함, 계급은 괜히 걸릴까봐 자세히는 안적겠음




내가 지낸 육상 생활관은 1호부터 6호 까지 있었음


한 방당 10명~ 12명 정도 있었고


내 바로 윗기수는 한명도 없고


죄다 2기수 위부터 있어서


2기수 아래 혼자 막내 생활이었음


배 냄새 난다고 일주일 넘게 구박받고


매일매일 싸제 바디워시랑 케라시스샴푸 존나 써서 때빼고 광내고


일말 상초 선임수병들 따라다니다가


1호실에 있는 선임 한명 불러야 되서 처음 다른 방을 가봤음


거기서 레전드 폐급과의 처음 만났고


관상은 과학이었음 밖에서 만났으면 존나 엮기기 힘든 관상이었음


안경, 통통한볼, 살찐 몸, 라노벨, 일머리 없음 조합은 과학이었음


그리고 당장 그 당시에는 폐급이 별다른 사고를 친게 없었으니....



솔직히 지금은 모르겠지만


라떼는 어느배 타다 왔는지 존나 따졌음


왜 따졌는지는 모르지만 나름 족보인것 처럼 출신지를 따졌고


마창진은 거르고 봤음


여튼 그 폐급은 배도 안타고 첫 발령 부터 육상으로 와서


일 머리 없다고 선임들이 존나게 깠었음


그러다 내가 육상 생활 적응하면서 들었는데


그 폐급은 단장(원스타) 취임식 행사날에


휴대폰 챙겨갔다가 빠라바라바~ 하는 취임식 노래 끝나고 벨소리가 울려서 연가 5일 짤렸다고 하더라고


속으로는 '아....진짜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있긴 하구나...' 하고 넘어 갔음



내가 상병 달고 동기, 후임 들이 들어왔는데


동기는 그렇다쳐도 후임들이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동갑~ 한두살형인 선임들이랑 친하게 지냈음



내가 직접 본 사건은 지금부터 시작임



어느 주말과 다름 없는 주말이었음


난 선임들 방에 아침에 가자 마자 걸그룹 뮤비 틀어놓고


ㅇㅇㅇ 수뱀~ 밥먹으러 갑시다~ 오늘 쏘야, 새알미역국 상타칩니다~


하고는 깨워서 가곤 했는데


걸그룹 밝히는 선임 하나가 "뮤비 하나만 더 보고 가자 존나 꼴린다~" 하길래


그러려니 하고 내가 리모컨 잡고 조함하고 있었음


폐급 침대가 바로 티비 옆이어서


'음....오늘도 이 인간은 아침도 거르고 자는구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갑자기 뒤에서


??? : 아침부터 뭘 그런걸 보노!!! 밥 묵으러 가라이!!!


하는거임


바로 뒤돌아보니깐 주임원사가 방 문앞에 서서 우릴 보고 있는거임


주임이 나보고


주임 : ㅇㅇ아 니는 이 호실도 아닌데 왜 아침부터 여 있노


나 : 아 선임들 깨워서 아침 먹으러 갈려고 왔습니다


주임 : 아 좋아좋아 아침은 묵어야지! 다 세금이고 그런데 챙겨 묵어야데~


이러다가 방에 쑥 들어와서


폐급 이불을 팍!!! 치우는거임


이불을 걷으니깐 폐급이 mp4 보고있고 바지랑 팬티가 내려가 있었음


내가 폐급 침대 맞은편에 있어가지고 빵댕이를 직관했는데


아....씨바...좆댔다....하고 분위기 바로 곱창나서 티비껐는데


주임 : ㅈㅈ(폐급)이... 니 그거 잘한기가 못한기가...니 규정 아나 모르나....


이러고선 폐급의 mp4를 휙 낙아 채갔음


그러고는 월요일 되자마자 징계위원회 열리고


수요일에 영창을 5일 갔다왔음


이때부터 그 생활관의 누구도 폐급이랑 말 섞는걸 달가워하지 않음


물론 뒷담도 오가는것도 있었고


솔직히 아침부터 야동보면서 사람들 다있는데


이불 싹 덮고 딸치는게 상상이나 됐겠냐고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다가


폐급 기수가 병장 초 였을땐데


폐급이 폰을 한다고 누가 마음의 편지를 썼다는거임


갑자기 나는 생활관에 당직근무표 바꾼다고 게시판 작업하다가


절차상 참관인이 있어야한다고 그때 생활관에 있던


나, 이발병, 당직끝나고 쉬던 보일러병 이렇게 셋이서 참관인하고


주임원사랑, 생활관장이 폐급이 있던 방을 싹 뒤지는거임


근데 존나 이상한게


폐급 관물대에 의류대 가방이 없더라?


띠용? 하고있는데


주임이 바로 폐급 근무지에 전화해서 생활관 오라고 전화 넣고


기다리니깐 뺀질뺀질 오더라고


주임 : 의류대 가방 어딨냐?


폐급 : 근무지에 있습니다.


주임 : 그게 왜 근무지 사무실에 있냐


폐급 : 여기는 좁고 해서 사무실 창고에 뒀습니다.


주임 : 하....그게 말이 되냐? 같이가자 좀 봐야겠다. 참관인 느그도 따라와라이


그러고는 따라 갔는데


전산인가 통신쪽 건물이었는데


컴퓨터랑 전자 통신장비 쌓여있는 창고에서 의류대 가방을 둔거임


그거를 주임이 그대로 거꾸로 들어서 쏟으니깐


안입는 옷가지랑 보급품들 쏟아져 나오고


라노벨도 떨어져나오고 폰도 2개가 떨어지는거임


쏟아낸거 더 뒤지니깐 sd카드 3개도 추가로 나와가지고


다음주에 징계위원회 소집되고


그때는 봐줄수가 없다 해서 만창 15일 다녀왔음


다녀와서는 선임들이 폐급한테 물어봤음


"sd카드 있었다는데 거기 뭐있었냐? 북한에 정보 팔아넘기는거 아니냐?!"


"ㅆㅂ 야동 같은건 같이 봤어야지 커버를 쳐주지!"


하면서 놀렸었음


나는 놀리긴 뭐해서 옆에서 땅만 쳐다봤음


그러고는 시간이 좀 더 흘러 사고가 또 터졌음


폐급 징계 연가 5일까임 + 영창 5일 + 영창 15일


나머지 이야기 후편으로 가자 아직 영창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