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이 검다고 깔보지마라

이래 뵈도 바다에선 멋진 사나이

커다란 군함 타고 한 달 삼십 일

넘실대는 파도에 청춘을 바쳤다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갈매기가 잘 안다 두둑한 배짱

사나이 태어나 두 번 죽는냐

야야야 야 야야야 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미끈하게 뽑았다고 붙잡지 마라

네 눈에는 근사하게 보이겠지만

상륙하는 하룻밤에 빈 털털이

떠날 때는 빚쟁이가 그래도 좋다고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갈매기가 잘 안다 두둑한 배짱

사나이 태어나 두 번 죽느냐



부라보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