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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달 되는데 아직도 안왔어.

지금 수리중인데 왜 갑판장 안줘. 분명 수리 2주차에 온다고 했잖아. 그래서 샌드 다 밀었는데 왜 갑자기 하루전에 말바꿔. 내가 일 벌린 거 처리한다고 얼마나 대가리 깨진줄 알아? 또 수리물품 청구도 못해서 이배 저배 돌아다니면서 구걸해다니는 내 마음 아냐고. 군대가 이게 맞냐고. 나 너무 힘들다고. 갑판장님들한테 물건 달라고 할때마다 염치없는 내 마음 아냐고. 나 수병이라고. 씨발. 수리전에 파견 오셔서 같이 출전, 훈련 나갔던 갑판장님들 찾아가서 물건 좀 달라고 구걸할때마다 겁나 미안하다고.

수리도 진짜 몇몇 좋으신 부사관들만 손빌때 도와주지 청락, 도장 90%를 갑판병들만 하고 있다고 씨발련들아. 이게 맞냐고 개새끼들아. 내가 어디 갈 일이 있어서 2주동안 자리비운 적 있었는데 그 기간동안 아무도 안 도와주고 내 후임들만 일했다는 소리 듣고 내가 얼마나 후임들한테 미안한줄 아냐고.

그래서 복귀하고 일 벌린 거만 정리하고 수리 그냥 던질려고 했더니 이번엔 장교 쪽에서 수리진행 계속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내가 어찌 거절하겠어. 그래서 후임들 이끌고 일했는데 진짜 아무도 유의미하게 안 도와주더라. 그래서 나 일있어서 잠시 자리 비울때 후임들 그냥 다 쉬라고 했는데 바로 전화와서 왜 일 진행 안하냐고 물어보더라. 그때 내가 다시 후임한테 전화해서 일 좀 진행해달라고 할 때 얼마나 미안한 줄 아냐고. 후임들은 또 우리들만 일한다고 다들 현타 씨게 와서 우울해하고. 나 수병이라고 씨발. 말출도 수리때 나 없으면 부담스럽다고 몇일 짤렸는데 이게 맞나. 너무 서운해.

제발 이번에는 수리 끝나고 직별장님 온다고 했는데 제발 와줘라. 병장 달자마자 갑판장 나가서 나도 일머리 상병이랑 다를 거 없다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