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배에는 새로운 갑판여하사가 왔는데, 좀 이상한 년이었음. 같이 전입왔던 남자하사는 개무시하고 같은 여군들도 무시함. 대신 상사급한테만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이쁨받음. 물론 수병들은 사람취급도 안하고 수병들 과실 퍼주는 걸로 유명했음.

본인은 의자 부셔먹었다고 과실먹음. 의자가지고 레슬링에서 나오는 것마냥 체어샷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앉자마자 의자 다리가 부러졌음. 그래서 뒤로 넘어지고 후두부부터 떨어져서 잠깐 기절했는데도 그 병신같은 년이 기물파손이라고 과실때렸음.

당시에는 몰랐음. 선임들은 내가 기절한거보고 장난이겠거니했다가 진짜로 기절한거보고 놀라서 곧장 업고 의무대로 뛰어갔고 후임들은 간부찾으러 갔음. 아뮤튼 이렇게 배가 한번 뒤집혀질 뻔했는데 다음주에 보니까 그 년이 기물파손으로 과실때림.

아무튼 이렇게 그 년이 오고나서 하루하루 좆같은 날을 보내다가 할머니가 갑작스럽게 위독하셔서 출항 전날에 청원을 가게되었고 우리배는 나없이 출항뛰고 왔음. 그리고 청원갔다오고 복귀해서 간부들이나 병들한테 위로받는데 여기서 일이 터짐.

다들 ”할머니 괜찮으시냐“하면서 위로해주는데 그 병신같은 년은 ”청원 한번나갈려고 오바하네“라 개지랄함. 결국에 그때 너무 빡쳐서 군대인거 다 잊고 ”뭐 이 씨발년아 ?“했는데 그 자리가 갑자기 얼어버림. 결국에는 그년한테 욕한건 그냥 넘어갔음.

나중에 당직설 때 들어보니까 여군들끼리 술마시는 자리가 있는데, 한번도 안나오던 년이 나와가지고는 술쳐먹고 내가 그때 그년한테 욕한거 얘기하면서 울었다함. 그리고 왜 그런 애는 징계 안먹이냐고 전출보내야하는거 아니냐고 피해자 코스프레.

아무튼 나는 사과도 못받았고 이때부터 돌아서 그년한테 무조건 사과는 받아야겠다고 생각함. 그년한테 찾아가서 ”나한테 할말있지 않느냐“, ”그런 말 하고도 사과를 안하는게 맞냐“했는데 그 년은 오히려 더 뻔뻔하게 나오면서 끝까지 사과는 안했음.

결국에는 그년은 배에서 왕따가 됨. 좋게봤던 원상사도 계속 병들이나 중하사들한테 얘기나오니까 점점 안좋게보게 되고 콩깍지가 벗겨지게 되서 예전처럼 살갑게 안대함. 절대 안갈굴 것 같은 갑판장도 나중되니까 수병들 앞에서 개꼽주면서 개갈궜음.

결론은 우리배 전부 신고먹고 육상으로 도망감. 가끔가다가 마주치면 나한테 왜 경례 안하냐고 그 지랄하는데도 “뭐래 ㅋㅋㅋㅋ”이러면서 면전에서 대놓고 무시함. 육상가서도 똑같이 원상사한테도 꼬리치고 있다고했는데 지금도 똑같이 살고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