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659기인데 요즘 해군 인원없다 이런 기사들도 많이 보이고 새벽에 갑자기 해군시절 생각나서

군생활때 거의 맨날 왔던 해군갤 다시 놀러와봄ㅋㅋ
훈련소시절 전투수영,야교대 했던것도 생생하게 기억나고 후반기교육받던것도 생각나고 부대 전입해서 선임들이랑 볼차던거 항해때 함미에서 담배피던거 진해에서 휴가나가기전 선후임들이랑 국밥에 소주먹고 각자 버스,택시타러 가던것도 생각나고

진해 와마트에서 과자,담배,음료수,아몬드 등등 바리바리 사가지고 다음 항해 준비했던것도

자기전에 다같이 빈 침실가서 그 좁은 침대에 누워갖고 무서운얘기니 여자얘기니 노가리 까던것도 생각나고
당시엔 전투배치,손상통제,긴급출항,안전당직 다 개같았고 여자친구랑도 헤어졌어서 짜증나던 군생활이였는데 결국 시간이 흐르니 기억이 미화되서 마냥 전역만 기다리며 사회나가면 뭐든 할수있을거라 자신감 차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함
난 다시 돌아가도 무조건 해군으로 입대할거같아
그땐 그냥 친구들이 해군 많이 가서 나도 장점들만 듣고 따라간것도 있었지만 한평생 살면서 바다위에서 먹고자고를 수개월 하다 내렸으니 이또한 값진 경험이였다고 생각함


올해 예비군 3년차 훈련갈때쯤 되면 또 개같다 개같다 외치겠지만

그러니 지금 군생활 하는 친구들도 몸 안다치고 전역 잘했으면 해

전역했건 군생활중이건 해군입대 예정이건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