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함 6개월밖에 안탔는데도 육상동기보다 군함동기가 인연이 더 끈끈하네요

전역한지 10년지났는데, 군함 동기는 꾸준히 연락합니다..

물론 육상동기도 꾸준히 연락하고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군함동기가 거리감이 더 가까운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힘든일들을 많이 공유해서 그런가싶습니다.



선후임도 아무래도 유대감이 육상보다 군함선후임이 훨씬깊어서, 누구 결혼식이 있을때 군함멤버(선후임)가 제일 많이 옵니다..

물론 각자 군생활마다 다르겠지만 제 주변의경우는 그랬네요... 육상은 뭐해봤자 친했던 선후임 한두명만 더옴..

또 제대후 해군출신중 누군가는 꼭 배와 관련된 일을 하고있어서..요트라든지... 관련 할인도 받을수있는 장점도 있다는...

왜냐면 군함뽕 받아서 그쪽계열로 가는사람 한명은 꼭 있음요...ㅋㅋ



군생활편하게 할거면 드라이해군은 무조건 비추입니다.... 차라리 육군 꿀직종이나 공군을 가지.. 연고지면 이해는갑니다만..

해군사이에서 드라이해군 조롱을 떠나서, 드라이해군들이 후회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군함 경험못한 아쉬움같은.. 글고 같은해군인데 공감하지못하는것들이 많습니다.

직장동료도 해군나왔길래 반가워서 대화나눴는데, 드라이해군이라 대화가 잘안됬다는 ㅜ.ㅜ

또 술자리에서 육상동기랑 군함동기랑 대화내용자체도 좀 많이 달라요.. 아무래도 군함썰 서로 공유할때가 훨씬재밌고, 그때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지는건 어쩔수없습니다



돌고래,수달,고래,,구경하고 미국 항공모함도 한번 타보고... 중국군함도 보고,,, 저는 심지어 일본군함도 봤었네요..

이런 경험을 어디서 해보겠습니까...ㅋㅋㅋ


군함꼭 타보세유...

탔을때는 죽고싶다 생각 들수있겠지만, 힘든만큼 재밌던추억이 많이 남습니다.

제일 좋은점은 배생활이 존나 힘드니 쓸데없는 군기가 없습니다.

육상가니 선임이 틈만나면 집합시켜서 애들잡았는데 드라이해군이라 애들끼리 뒤에서 비웃었던 기억이...ㅋ



물론 2년 풀로 군함타는건 비추고... 6개월타고 바로 육상갈수있는 직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