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무링을 운영하던 사장이 7월29일 충무복지관 1층 프랭크버거를 오픈했습니다.

저는 거기서 오픈때부터 근무한 사람으로 프랭크 사장과 현재는 임금체불과 관련하여 실랑이를 벌이는 중입니다.


앞서 9월달 저와 함께 근무하던 알바생 두명을 일방적으로 해고하면서 느꼈습니다. 아, 나도 더 있다가는 좋은 꼴은 못 보겠구나.

그래서 두번째 알바생을 해고하는 당일날 저 역시 자진퇴사를 하였습니다.

사장의 매장운영에는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1. 감자튀김 봉투에 드는 돈이 아까워 쟁반에 그냥 줍니다.

2. 사이드메뉴를 시키면 메뉴마다 줘야하는 소스들이 본사메뉴얼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사장은 이를 지키않습니다.

3. 매장 내부를 보시지 못하는 군장병 분들은 모르겠지만 위생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발효되는 버거소스통, 새까만 튀김기 기름, 냉동고 성에미제거 등)

4. 현재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버거에 들어가는 소스나 야채가 없으면 품절로 막는게 아니라 없으면 없는대로 만들어서 팔도록 했습니다.(그럼에도 한번도 컴플레인이 들어온적이 없습니다. 군장병들분 이러니 사장이 장병분들을 호구로 보고 멋대로 장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십시오)

5. 군내부를 들어오기위해선 출입증이 각자 필요합니다(알바도 예외는 아닙니다. 출입증이 없을경우에는 임시(일일)출입증이라도 발급받아야 들어올 수 있죠.)

하지만 사장은 그 과정조차 귀찮아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무수한 출입증들을 사용해 알바생들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했으며 군사경찰을 우습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입증이 부족할때는 뒷자석에 엎드린다음 천으로 가리고 들여오기도 했습니다.)

군사경찰분들 제발 출입증 확인할때 얼굴도 제대로 확인하십시오. 누가봐도 액면가가 다른 얼굴인 사람이 탑승해 있는데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통과시키는게 말이 됩니까? 그것도 해군의 메인인 진해기지에서? 진짜 간첩이 작정하고 출입하면 뚫리는 곳이 진해해군기지 입니다.


저와의 임금체불과 관련해서는 제가 자진퇴사를 했으니 자동적으로 임금도 포기한것이 아니냐고 답변하며 한달 가량 현재 지급을 미루고 있습니다.

노동청에 신고해서 임금체불 사건이 진행되는 중이고 사장이 증거라고 제출한 근로계약서는 위조까지 한 사실이 보였습니다.


군장병분들 무링은 입닦는 티슈, 고춧가루까지 돈 받고 파는 곳입니다. 그런 곳을 운영하던 사장이 프랭크버거를 운영중이며 너 아니면 사먹을 놈 많다는 마인드로 군장병분들을 등쳐먹고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여전히 장사가 잘 되고 있다는 소식에 군장병분들도 거기서 사드시기전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