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 오면 이지스는 낭만 그 자체. 특히 정조대왕은 이제 새로 들어올 수병들을 맞이할 준비를 할거임. 내년에 본격 가동되려면 신병들로 배를 가득 채우려 할텐데, 앞으로 몇십년간 영해를 지킬 이지스의 첫 전통을 만드는 기수가 될 수 있음. 물론 이지스는 한달 20일 항해를 나간다고 알려져 있지만, 배 자체가 매우 크기때문에 애매하게 작은 배 탈 바엔 이거 타는게 정주환경에 좋을 겁니다. 내년 내후년 ddg 배치 2차선 들 계속 건조되기전에는 여러 행사에 불려다닐 수도 있음.


참고사항: 파병가고 싶으면 작전사- ddh - 준간부화 - 조리,갑판,추기,무장직별 병만 데려가는 걸로 예정. 파병가면 6개월동안 파병수당 최소 1000만원. / 전문하사로 가면 최소3500은 나올거다.

순항가고 싶으면 교육사-한산도 지원해야한다. 순항의 경우 작전사- aoe군수지원함이 어느정도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으니 교육사 to 도전할바엔 작전사-대청,천지 등을 지원해라.

함교에서 배를 조타하고 운용하는 병은 조타가 아니다. 갑판이다. 배를 타고 별 보는 견시의 낭만 역시 갑판이다. 함교에서 대부분의 일을 수행하는 병은 갑판이다. 해군 낭만 그 자체를 즐기고 싶으면 갑판-작전사- 후반기에서 DDH-2 or DDG급의 1급 전투함으로 가라.

큰 배는 타보고 싶은데 꿀배를 타고 싶다? -> 일단 큰 배는 갑판은 꿀을 못 빤다. / 무장, 전기, 전탐 - 작전사 - 독도,마라도,소양(항상 정박중, 항해하는 꼴을 못봤다)

작전사를 매우 오고 싶으면 직별 갑판을 써야한다. 거의 대부분의 갑판이 작전사로 배치받는다.

한번 해군에 왔으면 육상에서 꿀을 빨려는 생각보다는 바다에서 거친 파도와 맞서 싸우며 북한과 중국 군함들에 맞서겠다는 강렬한 각오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함대는 매일이 긴급출항에 실전이며, 1함대 군항에 가보면 빨간 글씨의 때려잡자 적잠수함, 사수하자 동해바다의 표어가 인상적이다. 작전사 소속이라도 전투함에 해당하면 서해 동해 가리지 않고 북한상대를 하러 가며 대한민국 영해에 접근하는 중국 군함을 감시하러 따라나간다.  

해군 훈련소는 매우 힘든 곳이다. 하지만 매 순간 자부심을 가져라. 이함훈련의 두려움이 있음에도 너는 뛴다. 개고생하고 싶으면 소대장 훈련병도 해봐라. 힘들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다. 그리고 항상 기억해라. 아무리 육상에서 너가 개같이 뛰어도, 최소 우리나라 영해에서 최대 아덴만까지 거친바다 및 미지의 적들과 선임수병들이 밤낮으로 항해당직을 서며 대치하고 있기에 안전한 거다. 새롭게 해군에 들어온다면 어느정도의 마음가짐은 가지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너희가 해뽕에 차서 들어오면 좋겠다.


2함대의 밤은 을씨년스럽고 음산하지만 평택의 굉장히 많은 공장들의 불빛으로 아름답다. 1함대의 군항은 작지만 오밀조밀하다. 1함대 복지가 상당히 정평이 나 있다. 너희에게 작전사를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는 작전사의 전투함은 여러 군항을 돌아다니면서 대한민국 해군의 모든 풍경들을 감상해볼 수 있다. 여기서 일하면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정말 좁다는 느낌을 받는다. 해외여행을 왜 가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지 느껴진다. 2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자신의 집 외에 크게 벗어나 보지 않은 우리에게 팔도강산이 좁게 느껴지는 경험은 너가 20년을 더 살아도 쉽게 얻기 힘든 느낌일 것이다.

해군에 와주어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