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대 갑판이다.

함정근무 했었는데 휴가 직수가 갑판은 한두명만 나갈 수 있었다.

그때 당시 생긴거 약간 양홍원 침착맨 닮은 양아치새끼 있었는데

일도 잘하긴하는데 좀 찐빠내면 갈구는게 아주 수준급이였다.

문제는 그 새끼 휴가때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난거임.

물론 개 쫄보라 이 호랑이새끼한테 말 할 엄두도 못내고 속으로만 끙끙 앓다가 친하던 이발병한테 말했다.

근데 이게 소문이 난거임.

근데 갑자기 3일뒤인가 휴가 명단이 나랑 그새끼랑 바뀜;

알고보니까 이새끼가 부장찾아가서 바꾼거였음.

감사하다하려고 갔더니 ‘잔말말고 갔다오고 올때 마쎄나 하나 사온나‘ 이러더라고

그새끼 여친있어서 휴가때 뭐할지 이런거 존나 보고 있었는데;

어쨋든 갓다오니 금마 여친이랑 헤어진거; 나때매 휴가 못나가서..

괜찮냐고 죄송하다하니까 ‘원래 그럴 년이였으면 다른일때도 그랬을거다 신경쓰지마라. 니잘못 아니다.‘

하고 넘어감 ㅋㅋㅋ

전역하더니 ㅈㄴ 이쁜여친 사귀고잇더라 ㅇㅇ

멋진새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