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서 앵카 박지 말라는 글이 존나 많은건 다 알거임


근데 선택에 기로에 놓여있는 일병들은 막상 그런글 보고도 "우리배는 너무 좋아서 앵카 박을건데?" 이렇게 말하는 애들이 은근 많음 왜 그런지 아냐?


진짜 너네배가 좋아서 그렇다


착한 함장 부장 만나서 휴대폰 사용시간 자유롭고 전투휴무 전투체육 존나주고 양호 많이 과실은 적게 수병들 엄청 챙겨주고 그래서 앵카 박는다는 애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착한 함장 부장이  니 전역때까지 배에 남아있냐는 거임


너가 배가 좋아서 앵카 박았는데 한달후 함장 부장 바뀌고 개 빡센 사람들 들어와서 휴대폰 사용시간 칼같이 지키고 과실 폭탄에 양호 어떻게든 안줄려고 하고 전투체육때 그라인더 시키고 잔투휴무 반토막나고 아니면 개짬찌 함장이라 주말에 부두이동하고.....


이려면 결국엔 후회함 "아 씨발 걍 전출갈걸" 근데 이미 늦음


우리배가 딱 그랬다. 착한 부장 만나서 맨날 쉬었음. 배가 너무 좋아서 우리 기수 윗기수 다 합쳐서 18명? 정도 있었는데 겨우 3명 전출감 강제앵카도 아님 다 자진해서 앵카 박음.


근데 얼마 안가서 부장 바뀌고 새 부장 왔는데 얘가 진짜 역대급 미친새끼더라.... 어느정도였냐면 너무 빡세게 군다고 타 부대 대령도 뒷담 깔 정도로 또라이였음 


결국 앵카박은애들 하나도 빠짐없이 후회하고 말년까지 고생만 하다가 전역함....


결론은 너네배 함장 부장이 존나 착한데 내가 전역때까지 있다? 그럼 앵카 박아도됨 근데 곧 전출갈 사람이면 앵카 박는건 한번 재고해봐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1,2급함 기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