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사령관 진급 심사 시기,


무사고 진급을 원한 사령관은 간부들에게 "가급적 애들 심기 건들이지 말고 사고 안 나게 하라"라는 명령을 하달했음.


덕분에 부대에서 실수해도 좋게좋게 넘어갔고


간부들이 수병들한테 엄청 잘 대해줬음.


휴가도 물쓰듯 주고.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연말되니 갑자기 자살소동하는 애랑 정신 문제있는 애들 들어오는 거임.


당연하게도 문제가 발생했고 자해해서 피투성이 된 애 있었음.


결과는 진급 누락 확정이었고.


진급 누락 때문에 전출 결정됐는데


전출 가기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생활관 순방하겠다며 칼춤 추는 거임.


수병들 다 집합해 생활관 청소하고 먼지 제거하고 그럼.


근데 일과 시간 끝나기 전에 갑자기 생활관 방문 취소함.


이걸 몇 번은 반복했음.


결론: 사령관 진급 누락 확정되면 휴가를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