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x임


배타다가 육상와서 다른 부서 친구들이랑 같은 방 쓰고잇는데


나보다 기수는 낮은데 동갑인 친구가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더라고 나도 일본어 관심 갖고 공부하고 잇을땐데 회화가 항상 문제였음


그래서 그 친구한테 우리끼리있을땐 일본어로 대화하자해서 근무하는 건물도 같은 건물 같은 층이겟다  오고갈때 담배필때 밥 먹을때 항상 일본어로 주절주절 거렸었음


근데 우리가 이 지랄병하고잇으니까 주변에서 재밋어보엿는지 지네들도 끼워달라는거임 걍 되도않게 씹덕체 쓰면서 한 두 마디씩 툭툭 던지는애들도 붙다보니까 


한 열댓명정도 단체로 시도때도없이 일본어를 쓰기 시작함 근데 딱 이즈음에 생활지도관이 우리를 본거임 평소에도 꼬장꼬장하긴햇는데 뭐가 그렇게 아니꼬왔는가


그냥 일본어 쓰지말라하면 될 것을 한국 군대에서 이러는게 사람 새끼니 뭐니 하면서 단체로 당시 벌점 30점을 받음 거의 최고수준임 이게 그리고 이 정도 벌점이면


각 부서에 연락도 감 우리 부서에도 갔지 난 전단 본부에서 근무를 해서 그런가 수병 4명에 간부가 25명쯤 됨 다 짬대위 원상사급으로 힘이 좀 셋엇음


 난 나름 평소에 얌전하니 잘 지냈었는데 그런 애가 갑자기 벌점 30점맞앗다고 연락오니까 주임원사가 뭐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우리 부대 지휘관은


전단장이니까 아침에 회의할때 언급은 해야된대 아이 싯팔 하면서 억울해하고있었는데 전단장이 내 얘기 듣더만 애들이 군대에서 자기계발 하는데 도와주질 못 할 망정 이딴걸로


징계를 먹이냐고 화를 내면서 직접 그 생활지도관 당직일때 찾아가더라고 평소에도 좀 억울하게 벌점 맞은애들도 많았겠다 이런식으로 부당하게 준 거 전수조사 쫙 하더만


얼마안있어서 타함대 참수리로 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