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안그랬겠노 ㅋㅋㅋ
제작년엔 안그랬고 부사관 장교들은 안그랬겠냐?

"난 병장되면 기수표도 없애고, 식사 때 경례도 안시킬거야"<<매년 나오는 이야기

이 시스템에 불만갖고 반항하는 애들의 말로는 딱 2가지임

1.도태되서 조용한 군생활 하거나

2.지들이 욕하던 왕고들과 똑~같은 짓 하거나임

짬찌를 욕하는 것도, 상병장들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가 실권잡고 부조리 다 없애고 올바른 군대를 만든다?

미안하지만 대한민국에 군대라는 집단이 창설된 순간부터 나오던 얘기임

1번은 그나마 조용히 묻어가기라도 하지

2번은 "내가 당하던 거에 비하면 이정도는 부조리도 아니지" 라는 생각에, 결국 과거 일•이병 시절의 자신을 양산할 뿐임

그렇게 매년, 매 기수마다 이 사이클이 돌아간다

적당히 괴롭히고 적당히 반항해라

기강잡으면 신고도 안할 것 같고, 1303이면 부대를 뒤집을 수 있을 것 같겠지만 전혀 아니다

'난 아닌데? 난 괴롭혀도 안찔리고 잘 전역했는데 ㅋㅋ' 
= 너가 운이 좋았던 것 뿐이고

'난 신문고, 1303, 옴부즈만 다 찔러서 부대 뒤집었는데?'
= 너가 상병 말만되도 안다. 1도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걸

ㅈ살을 해도 우발적 난사를 해도 변하지 않은 군대인데

적당히 기강잡아서 일 덜하고

적당히 찔러서 덜 괴롭힘 당하자

군수를 하든 어학을 하든 미래 준비나 하자

전역해서도 군대의 기억에 얽혀살지 말자

우린 다 끌려온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