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기초교에서 동기들이랑 최대한 친하게 잘 지내고 가라


후반기교육에서 한기수 위 교육생들이랑 존나 마찰이 있고 자시고간에

동기들이랑 있는 시간이 존나 행복한 줄 알아야함


의장대는 수료한 다음날부터 선임들이랑 같이 산다

진기사의장대는 심지어 가까우니까 수료한 날부터 ㅇㅇ


의장대에 가고싶은 사람들, 그리고 멋지다고 헛된 로망품고 와서 물흐리고 배타러 원복가는 애들

잘생각해서 가라. 


그리고 코골면 가지마라 왠만하면

난 시발 코고는거때문에 반년동안 맞았다. 

그나마 그 선임이 제대한 후에 내무실이 가족적인 분위기라 안맞았지만 

나 코골아서 맞는 소리듣고 갓전입온 후임이 숨소리도 못내더라

그나마 나는 코만 골아서 5분정도만 맞았지

 잠버릇 사나운 후임새끼는 선임한테 밤마다 끌려가서 30분씩 쳐맞았음.


제대한지 8년쯤 지났지만 나는 아직도 옆으로 눕지 않으면 밤에 잠을 못잔다.

낮에는 그냥 잠이 드는데, 몸이 밤에 쳐맞았던 그걸 너무 기억해서그런지 




내가 여기 막 의장대얘기 쓰는 이유는, 

존나 심심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내가 군생활을 하고 제대하고 사회에 나와보니

해군출신들 만나면 존나 반갑다.

그런데 시발 나는 의장대라 배도 안탔고 총만 돌리다보니

다른 해군출신 만나도 할얘기가 없다.

땅개새끼들은 배도안탄 가짜해군이라고 지랄하고

심지어 전의경나온새끼들도 의장대를 개좆으로 아는데

그나마 같은 해군나온 사람들끼리 이야기좀 많이 하고 싶었음


해군출신들 배탔던 썰이나 이런거 보면서 존나 흐뭇하고 막 설레고 부럽기도하고 그렇다

나는 기초교에서 함정견학한다고 정박해있는 이순신함 30분 올라타본게 끝이다

부대도 시발 국방부라 지금은 건물이 바뀌었지만, 

그땐 연병장도 없어서 시발 무슨 1년에 네번 날잡고 부대에서 한강으로 가서 축구했다.

맨날 농구만 존나하는데 미친 평균신장 185인 부대에서 농구해봐라 존나 헬이다. 난 농구도 못하고 왜소한데 


무튼 난 해군을 존나 좋아해

땅개들 화생방 얘기하면서 존나 힘든 경험한것처럼 얘기할때

시발 난 15분동안 했는데, 시발 우린 들어가서 마스크 벗고나와, 시발 정화통교체같은거 안해

라고 말하고 싶음. 

해군 동지회도 들고 싶다. 실은 만들고 싶기도 함. ㅇㅇ



무튼 마무리를 짓자면,

의장대나 참수리타던 사람이나 의무병이나 누구나,

지가 빡세게 생활했던 사람이면, 이빨까는거 어느정도 시발 받아줄만 한데

좆도 꿀만 존나 빨고 군생활도 뭐같이 해놓고 존나 빡셌던 척 하는 애들은 못받아주겠음.

왠만하면 '그래 시발 자기가 있던 데가 다 빡센거고 누구나 다 힘든게 군대지'라고 하겠는데,

그런애들이 빡셌던 척 하면 내가 1년반동안 맞은 얘기부터 시작해서 뼛속까지 잘근잘근 씹어주고싶어짐. 


결론은 해군 존나 사랑한다. 해군 출신들도 존나 사랑한다. 



- ps. 이따금씩 생각난다. 전쟁기념관에서 국방부의장대 정례의장행사때 행사시작하면서 입장할때 우렁찬 목소리로 외치던 구호가.


   "필승해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