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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부터


2016 림팩 코인(한국)

2016 림팩 코인(미국)

미 국방부 코인

2014 순항훈련 코인


군수사령관 코인

미 해군 North Carolina 핵잠수함 코인

미 해군 7함대 사령관 코인


미 해군 진주만 항구 코인

작전사령관 코인

미 해군 대령 코인

뉴질랜드 해군 Te Kaha 호위함 코인


61전대 코인

강감찬 구축함 코인




일종의 기념품이다.


기본적으로 함마다 각각 고유의 함 코인이 있고 (참수리 같이 함명이 없고 번호로 불리는 애들도 있는진 모르겠다)


전대이상급 부대나 (xx전단 코인, oo전대 코인), 고위 장교 직급 (군수사령관 코인, 작전사령관 코인),


혹은 대규모 훈련같은 경우 (코브라 골드 같은)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코인을 생산해서 참가자들중 원하는 사람에게 돈 받고(...) 보급해준다.




왠 돌멩이냐며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기 배 코인을 십여개씩 사들고 여기저기 교환하러 다니는 콜렉터들도 있다.


무슨 포켓몬 교환하는것 마냥..


우리 해군은 (우리 부대만 봐서 다른덴 어떤지 모르겠다만)


대체로 '주면 받음 ㅇㅇ' 정도지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활발하게 모으는 사람은 드문 편이다.


특히 수병은 존재조차 모를수도 있겠다. 함 코인은 짱박아놨다가 귀빈들한테나 쌈짓돈 마냥 손에 하나씩 쥐여주는 용도니깐. 필자는 지원부라서..


다만 간혹가다가 함장이나 부장같이 높은 사람이 코인덕인 경우엔 취임하자말자 함 코인 내놓으라고 보급관을 갈구는 경우도 있다.


나도 혹해서 모아봤는데 집 한구석에 장식해두기 좋다, 누가 보면 참전용산줄.




특히 미국 애들은 코인을 모으는게 계급 막론하고 잘 퍼져있는거 같다.


근처에 미국배 오면 꼭 몇명씩 와가지고 자기 배 코인 보여주면서 바꾸자고 꼬인! 꼬인! 외쳐댄다. 귀엽다.


아예 현문에 'coin for sale'하고 붙혀놨을 정도니 말 다했지.




육군도 코인 개념은 있는데 해군처럼 활발하게 교환하는지는 모르겠다. 걔네는 부대가 땅에 박혀있으니까 다른 부대랑 만나기 어렵지 않나?


해군은 일단 배마다 함 코인이 기본적으로 있거든. 배야 뭐 진해 같은 경우는 수십척씩 있고 한 자리에 세대씩 묶어 두기도 하니까 교류가 쉽다.


부산같이 외국 함선이 자주 들어오는 곳에서 근무하거나


아니면 아예 외국가는 배를 타면 (내 케이스)


저런 코인을 얻을 기회가 많을거다.


이런거에 관심이 많거나 혹여 밀덕이라면 군생활의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겠지?




근데 2개월 더할바에야 저거 다 갖다버리고 전역함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