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2년을 버리네 마네를 떠나서 궁극적인 이유를 꼽으라면
그 2년동안이라는 시간동안 온갖 비리와 악습에 무감각해져서 사회로 다시 내보내진다는거임.
그게 무엇을 의미하냐고?
존나 피곤한 인생을 산다는거지.
2년동안 아랫사람 깔보고 윗 사람한테 후빨하던 생활에 물 들다 못해 아예 찌들어버렸으니
사회생활 하면서까지 아랫사람 깔보고 윗사람한테 후빨하고
이러면 결국 망가지고 스트레스받는건 본인인데 말이야.
그런 새끼들이 사회생활 잘 할거 같지?
오히려 사회 생활 잘하는 애들은 아랫사람 잘 조율하고 배울점은 배우고 윗사람이랑은 선은 넘지 않되 적당히 타협하면서 지내는 사람들인데
이런 생활을 군대에서 배울수 있을꺼 같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초~중급장교는 그렇다 쳐도 애초에 할 일없고 취직 못해서 온 돌대가리들 모인 부사관들 사이에, 아직 미성숙한 20~21살 병들이 모여 있다고 뭘 배우겠음?
요즘은 나아진줄 알았는데
내가 제대하고 일할때 내가 만나지 못했던 뒷 기수들이 전역해서 일하러 왔던데
군대에서 했던 그 짓을 똑같이 하고 있드라. 심지어 나는 경험해보지도 못한 구타나 가혹행위 이런거 걔네들은 눈 하나 깜짝 안하고
' 군대에서 애들은 좀 맞아야 한다 ' 이런 소리 하는거 보고 와 진짜 군대가 존나 무서운곳이구나 ... 싶었음.
들어보니까 걔가 배 탈때 페인트창고에서 가혹행위나 구타같은거 자주 일어났다고 하던데 8년전에 내가 이병이던 그 시절에도
누군가가 나한테 가혹행위를 하거나 구타를 하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존나 그래서 난 뒤로 갈수록 더 좋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역시 군대는 군대다.
군대에서 하던 것처럼 똑같이 행동하던 애들은 결국 자기 이미지 말아먹고 결국 쫓겨나듯이 사라지는거 보고
존나 ' 꼴 좋다' 이게 아니라 ' 쟤 불쌍하다.' 이 생각부터 먼저 들었음.
쟤도 저런 사람이 아니였을텐데 군대에서 사람이 썩고 문드러져서 저렇게 행동하는걸 보니 걍 불쌍함.
근데 이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게 더 안타깝다.
이 글을 보는 너희들도 아닐꺼 같지?
너희들도 군대에 찌들거니까 본인이 지키고 싶은 신념이 있다면 꼭 지켜라. 뭐 싸이비새끼들처럼 뭐 양심적거부 뭐 이런거 말고
맞는 말이긴한데 공포만큼 쉽게 사람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 2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사람이 잘해줌으로써 감화해서 따를 애 몇 명 안됨.
내가 열심히하면 후임들도 잘 따라오던데 공포가 필요하냐 ;;;;;;;;;;;;;
내 경험담이다 ㅅㅂ ㅋㅋㅋㅋㅋ 막내생활을 졸라 오래하서 전역하기 4달 전부터 첫후임부터 후임들 몰아 받았었다. 짬차이도 오지게 났었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되겠다 싶어서 델꼬 다니면서 일했었는데 좋은 말로 하니까끝까지 못하더라 오히려 이용해먹을라하지 ㅋㅋㅋㅋ
결국 전역 전 날 주말에도 일했고 전역하고나서 한 달동안 부대에서 물어보는 전화 계속 왔었다. 애들한테 말년에도 직접보여주고 말 일하는거 다따라다니면서 옆에서 지켜보고 다했는데 내가 다해서 못배웠다더라 ㅋㅋㅋㅋㅋ ㅅㅂ 이게 말이냐? 니가 안당해봐서 그럼 좋은 후임들 뒀던게 복이다.
네 다음 씹꼰대 븅신년ㅋㅋㅋ
자기보다 병신쪼다같은 새끼인데 잘해주려고 하니까 당연히 먹으려들지ㅋㅋㅋ
물론 밖에 나가서 안에서 개차반처럼 구는건 씹장애지만
밖이나 군대나 똑같다
저 다음주 입대하는데 좋은말 감사합니다 - dc App
사람은 잘해주는사람 호구로 봄 - dc App
그래서 니는 갔다왔다고 안간다고? 핀트만 집어서 말해라 병신새끼마냥 구구절절 개소리만 길게 싸질러놓지말고 사회 부적응자 새끼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