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이걸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주고 싶어서 글쓸께

나도 그렇게 짬 많이 먹은것도 아닌데 너가 썼던글 두개다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하고 힘들다는게 느껴지더라 나중가서는 일이 아무리힘들어도 적응 되기 마련이다.그런데 끝까지 적응안되고 힘든건 사람이거든

우리가 군대갈때 보텅 여기저기서 여러거지 듣고 가잖아
나는 제일 많이 들은말이 부조리 견디고 너도 똑같이 하면 된다.라고 많이 들은거 같애
부조리 못견디고 신고하면 관심병사되니까 절대 신고하지 말라고 나는 그게 전부인줄알고
일잘할려고도 엄청 노력해봤고
선임한테 잘보일려고 이런거 저런거 다 내가 하겠다고 나서고
아무리 나한테 이상한짓을해도 싫은 얼굴 한번하지도 못했고
무엇보다 무시당해도 견뎠어 부조리도 견디고

근데 전입와서 사람이 너무 힘들고 잘할려고 하니까 더 안되는거야 혼자서만 끙끙 앓고

힘들다고 말도 못하고 남 눈치를 엄~청봤어

그러다가 보니까 내가 싫어지더라 남이 뭐라하면 남이 싫은거 아니라 내가 싫어졌어 자책하면서

그래서 너무 죽고 싶었어 자살까지 생각이 나더라고
출항때 배에서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 수도없이 해봤고
올가미 매듭 지어서 목매달아서 죽을 생각도 해보고

근데 종이에 적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너무 억울하더라고

나도 사회에서는 진짜멋진 친구들도 많고
사랑하는 가족도 있고
전역하면 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은데

그래서 신고하면 관심병사 된다 라는말에 의문점을 품고 계속 생각했지 나한테 중요한게 뭔지

내가 고등학교때 진짜 큰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때는 하루에 1끼 먹을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서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모든것이 지나간다는말있잖아
영원하진 않더라고 지금은 너무 힘들겠지만 이순간은 끝나

막말로 전출가고 하루이틀이면 그사람 나이도 까먹는 곳이 해군바닥인데 너무 재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여기는 군대야 나라지키는 곳이기도 하면서 1년 반정도 머물다가 가는곳이야 머물다가 너는 너의 일상이 있잖아.

나는 지금 내게 중요하것들 찾아서 하고있어

너도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오늘한번 시간날때 조용한곳에서 펜 잡고 생각해봐 너는 너고 아무도 너를 헐뜯을 권리도 없어

좀더 이야기 하고 싶으면 댓글로 뭐라도 남겨 정말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