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못할지는 몰라, 그래도 나는 가끔 배타던 시절이 그립다.
겨울에 미들 견시를 서고 내려와서 먹었던 라면과 중갑판에서 바람을 맞으며 피웠던 담배
한 여름의 소핑과 제멋대로 널부러진 생활반의 분위기
바다에서 빛나던 플랑크톤과 항구의 야경
그리고 인도양 한 가운데서 본 쏟아질듣한 별들.
물론 아직도 일이병 때 생각하면 숨이 막히기는 해
여전히 힘들고 괴로웠던 기억들이지
시간이 지나면 미화가 된다더니 딱 그 말대로네ㅋㅋㅋㅋ 당시에는 일상속에서 이런걸 떠올릴 여유도 없었거든ㅋㅋㅋㅋ..
이따끔씩 사는게 힘이 들어질때면 배에서 봤던 좋았던것들이 하나 둘 생각이 난다ㅎㅎ..
근데 재입대 할 생각은 없다 씨발 추억은 추억이라서 아름다운거다
언제 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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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배타는꿈 존나자주꿈
바닷물 젓은 홋줄, 새벽 전투배치, 출항 1시간전, 멀미 등등 이 시발
배타면 인도양까지 감? - dc App
순항이나 파병이면 거기 가지
플랑크톤 너도 봤구나 ㅋㅋㄱㅋ ㄹㅇ 난 독도에서 고래본거보다 플랑크톤때문에 바다가 초록색으로 빛나는게 제일 신기했음.
ㅇㅈ 함교당직중에 꿀직사관이랑 당직같이서면 눈치쫌보다가 별보면서 담배피면 진짜 낭만적이었제..ㅋㅋ
ㄹㅇ 배가 진짜 개 좆같긴한데 다같이 으쌰으쌰할땐 진짜 재밌었다 - dc App
ㅁㅈㅊ
나도가끔씩 배흔들리는꿈을 꿈 ㅋㅋㅋㅋ - dc App
ㄹㅇ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다운거임.. - dc App
지나가야 추억임 ㄹㅇㅋㅋ - 하와와
ㅋㅋㅋ 그 향수병과 같은 아련한 그리움은 10초면 충분하고 개좆같은 기억들은 한 시간 넘게 곱씹을 수 있다 ㄹㅇ
ㅇㄱㄹㅇ - dc App
14파병갓음?
다시가라고하면안간다 추억은추억이다
피철철 2년타면 그딴생각은 그냥 추억거리지 ㄹ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