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은 “(김녹원이) 너무 잘 던졌다. 승리까지 챙기나 했는데, 타선이 아쉽더라”라며 쓴웃음을 지은 뒤 “스테미너가 좋다. 구속이 떨어지지 않더라. 145km 이상을 유지했다. 변화구가 나쁘지 않고 컨트롤도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지금 고민에 빠졌다. 투수 코치, 수석 코치님은 (김)녹원이를 선발로 바로 쓰자 했는데 나는 롱릴리프로 경험을 쌓게 한 뒤 선발로 가자 했다. 어제 식사하면서 (김녹원) 선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면 누군가 하나 빠져야 하는데 고민 중이다. (신)민혁이 한 템포 쉬게 할 때 녹원이를 집어넣으면서 갈까 했는데, 수석 코치, 투수 코치님은 당장 넣고 싶어 하시더라. 그렇게 될 경우 (최)성영이나 (목)지훈이 중 하나가 빠져야 한다. 우리가 지금 왼손 불펜이 없기에 활용도를 감안하면 성영이가 빠지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투코 수코 말 들어라 조토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