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우성 최원준 얘네는 공통점이 많다.


둘 다 타격기복이 정말 심하고(물론 기복 없는 타자는 없지만 기복을 정말 많이 탄다) 선구안이 안 좋아서 볼넷 대비 삼진이 많다.


상대 투수와의 수싸움도 못하는 편이며 작전수행능력도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


둘 다 은근 갭파워가 있지만 많은 장타를 기대하기엔 힘든 수준이고 가끔씩 뜬금포 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는 정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비가 너무 노답수준으로 허접하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둘 다 타구판단능력이 많이 안 좋고 펜스플레이같은 수비센스도 없다.


이우성같은 경우 그래도 2-3년 전만 해도 생각보다 수비 잘하는 애였는데 팀사정상 작년에 1루랑 외야 와리가리시킨 것 때문에 외야수비감각을 잃어버린 것 같다.


그나마 최원준은 어깨가 강한 편이라 보살능력은 있다.


최원준은 또 발이 빠르다는 확실한 장점 하나가 있다.


그래서 타격감이 엄청 안 좋아도 경기 후반에 대주자로는 써먹기가 용이하다.


그런데 주력 대비 도루를 그렇게까지 많이 잘하는 수준은 아니니 너무 과한 도루는 지시하지 않는 게 좋다.


타순으로 보자면 둘 다 스타팅멤버로 들어간다고 가정했을 시 7~9번의 하위타순으로 들어가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다만 최원준은 아까도 말했듯 발이 빠르기 때문에 최근 타격감이 좋거나 맞붙는 팀 내지 선발투수와 상대전적이 좋으면 경우에 따라서 테이블세터로도 기용해봄직하다.


홍종표는 사실 우리도 백업요원으로만 썼기 때문에 거의 써보지 못한 선수라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좀 힘들다.


발이 좀 빠른 편이고 내야 유틸리티가 장점이며 똑딱이 유형이란 것 말고는 아직 완벽히 파악이 되지는 않은 선수다.


아무튼 주절주절 몇 줄 적어봤는데 너네와는 그동안의 트레이드로 좋았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도 부디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