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른 스케쥴 있다가 스케쥴 비워서 다음주에 갈꺼 이번에도 가자고 해서 불과 일주일전에 갔던델 또 갔음



갈땐 버스로 한 5시간 걸렸지만. 나름 편하게 감.



근데 어제 날씨가 유독 더웠는지 아님 내가 어떻게 늦게라도 표구한 104구역이 원래 더운건지 몰라도


너무 더웠음.



거기다가 역시 그팀 팬들은 유별나서 여기 응원석에 와서도 자신들 팀 고래고래 소리지르더구만. 우리가 이기고 있을땐 조용하다가



큰차이로 지고 있는데 고래고래 소리지르니. 이건좀..  그나마 다른팀 응원석에서 그랬다면 개욕 하겠지만. 그걸 눈치 하나 안주는 우리팀 응원하시는분들은 나름 착한듯.



그런데 그거보다 참기 힘든건 솔직히 내가 나이가 많다. 아마 여기 글쓰는 친구들 상당수는 내 조카 뻘 되는데 그래도 같이 즐겨보자해서 응원석 왔는데.



몸집이 좀 있다 보니 응원하다 스치는것도 내가 민폐 되는거 있고 다들 다 젊은데 혼자서 봉휘두르고 있는게 뭔지 좀 그렇기도 하고



바로 옆에 내 작은 여조카 하고 비슷한또래 거나 어려 보이던데(제일 작은조카-대학생 1학년) 아무리 열정적이라도 뭔 괴조가 이런괴조가 없고 욕을 큰소리로 막지르고



열정적인건 좋은데 그걸 옆에서 듣고 있자니 좀 고역이였음. 그렇다고 그친구 나름 열심히 하는건데. 그 작은체구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오다니.  


눈치라도 줄려다가. 그래도 이친구들 스트레스 해소하러 온거겠지 하며 그냥 9이닝내내 넘겨 들었음



일정이 무박 2일이여서 잠시 근처에서 시간 죽치고 있다가 심야 프리미엄 버스타고 또 주섬주섬해서 집에와서 토요일 예매때문에 11시 전에 깼지만.



깨달은건 난 역시 응원석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 듬. 


나이도 있고 혼자다 보니 뭔가 좀 처량한 느낌도 들고 그런 환경이 썩 내키지는 않았음 멀리서 보면 재밌지만 안에서 직접 해보니. 역대급으로 더웠기도 했고 좀 참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꼴데전은 거침없이 미테석 예매 했음. 이게 좋은거 같아 조용히 응원하고.



뭐 나도 나이가 많이 들었다는 이유라면 이유일지도.



추신.. 야구장엔 특히 응원석엔 지인이나 애인 가족과 같이 갑시다.



특히 나이 많은 사람이. 혼자가면 처량해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59f65eab23fdca0266dc8c73f938480b1fe9f1c13f7e7956951a85fc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