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는 미국 캠프가 처음이다. 그는 “(캠프로) 미국에 갈 일이 거의 없었다. 작년이랑 재작년에는 한국에서 캠프를 했었고, 대부분 일본에서 하기에 미국은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목 베개를 챙겼다.

한국에서 도전하는 토다는 “NC의 계약 제안을 받아 기뻤고, 계약 후 KBO에서 뛰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각오를 제일 먼저 생각했다”고 말했다.

토다는 지난해 12월 NC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미야자키 교육리그와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KBO 구단들과 실전을 치른 경험이 있어 KBO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다는 “지난해 아시아쿼터가 생긴다는 얘기를 듣고서 (KBO리그에) 흥미가 많이 생겼고, 그러면서 경기를 좀 챙겨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시아쿼터가 도입되면서 토다를 비롯해 일본일 투수들이 대거 KBO리그로 왔다. 토다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시아쿼터로 일본을 대표해서 왔는데 한국에서 잘 해서 앞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지 어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주로 불펜으로 던진 토다를 선발투수 후보로도 생각하고 있다. 토다는 “불펜보다는 선발투수로 좀 더 플레이를 하고 싶다. 그런 기회를 주신다면, 기대 만큼 부응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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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강점을 소개해달라고 하자, 토다는 “지난해에 제구력이 좀 더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다. 올해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고 제구력을 장점으로 말했다. 지난해 볼넷과 삼진 비율이 좋았다.

토다는 올 시즌 목표로 “두 자리 승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승리에 필요한 퀄리티 스타트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팀에 공헌을 많이 하고 싶다. 150이닝 이상 던지려고 목표하고 있고, 그에 맞춰 캠프에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