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은 존재한다.
병을 징집 병사와 직업 병사로 이원화시키고 둘의 복무기간은 동일하되 계급과 급여에 차등을 둔다. 징집 병사는 그냥 기존에 하던 대로 하면 되고 부대는 동원사단과 향토사단에 배치하면 된다. 직업 병사는 급여를 하사에 준하게 주며 처음부터 병장을 준다. 그리고 직업 병사는 전방 상비사단에 배치시킨다.
그리고 부사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할 때 2가지 루트를 선택하게 한다. 하나는 그냥 상사로 진급해서 행정보급관이 되는 거고 다른 하나는 단기간부사관 훈련을 시킨 뒤 준위로 임관시키는 이른바 전투준사관 제도다. 왜 소위가 아니라 준위냐 하면 죽을때까지 준위로 고정시키는 게 목적이라서다. 이러면 직업 병사에게도 동기부여가 충분히 된다. 전투준사관이 되기만 하면 평생 직장이 생기는 것이다. 아울러, 직업 사병의 인사 체계는 경찰과 동일하게 계급정년 없이 무한정 복무하는 게 가능하게 바꾼다. 계속 새로 뽑고 새로 뽑기 위해서 기존의 인원을 해고시키는 방식을 채택하니까 군인이라는 직업이 똥으로 취급당하는 것이다. 다만 행정보급관은 복무하던 부대에 계속 눌러앉는 거고 전투준사관은 소대장 훈련을 받으러 가면 사단 마크를 떼고 준위로 임관하면 자대를 원래 있던 사단이 아닌 다른 사단으로 배치된다. 그래서 계급상의 문제도 그렇고 부대 문제도 그렇고 전투준사관은 준위가 되었기 때문에 주임원사는 원칙적으로 안하게 되어 있다.
특전사는 부중대장을 100% 전투준사관으로 채운다. 이러면 그린베레와 편제가 완벽하게 동일해진다. 물론 지역대 정작장교는 기존처럼 소위가 그대로 한다.
포병의 경우, 전포대장만 장교로 넣고 관측장교가 아닌 준위 계급의 관측담당관으로 보직 이름이 변경된다.
이게 완벽하게 자리잡으면 민간 부사관 제도를 폐지하면 된다. 그리고 전투준사관 자리는 어떻게 마련하느냐고? 군인정신이 결여된 인간들에게 취업 스펙을 쌓아주는 모집과정 단 하나만 폐지하면 된다. 그놈들 들어갈 자리를 전투준사관으로 채우면 된다. 나머지 장교임관과정은 건드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저놈들은 복무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중위를 일찍 달아주니까 그 중위 계급장을 구타 가혹행위를 하는 데 써먹고 있다
상사 이상을 다 준위로 전환시키자...?
ROTC 없애고 그 자리를 그나마 일 해본 놈들 채우자는 말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