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비가 오기 직전이 되면 뒷목이 아프기 시작한다.
괜찮을 때도 있지만 높은 확률로 컨디션 저하가 시작된다.
오늘도 그런 날이었다.
이유없이 뒷목이 쑤시기 시작하더니 이후에 여지 없이 비가 오기 시작했다.
컨디션 난조로 공부에 집중이 안돼서 다음 날에 공부량을 채우기로 다짐을 하고 눈을 감았는데 잠이 너무 안 왔다.
계속 뒷목이 쑤시는 거다.
스트레칭을 하고 눕고 스트레칭을 하고 눕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늦게라도 잠을 자려고 애를 쓰니 잠은 잠대로 못자고 늦게 일어나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게 어제 공부량을 유지 못시킨 변명이다.
그래도 잠을 못 잔 것 치고는 그렇게 졸린 느낌은 아니라서 오늘은 일찍 잘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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