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자체를 풀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입시만 품

평범하게 초중고 다 집근처 인문계로 갔음

중학교때도 내신 32퍼였나 그쯤이였고

고1때도 마무리 할때 전교 45등정도?

중상위권이였음

그렇게 고2로 올라가는 겨울 방학

유튜브에서 랄로 영상을 접하면서 음지 밈?

이쪽을 알게됨

수능갤을 알게되고 그 때 마침 윤도영 갤러리가 시작됨

그 때 마침 코로나가 터짐

그 때 마침 메가패스를 알게됨

다니던 수학학원을 그만우고 메가패스 등록

코로나로 격주 등교 + 독서실 1인실 + 메가패스+ 감시 없음+ 디시충

이 조합으로 공부도 안하고 디시랑 유튜브만 봄

그렇게 고2 1학기 내신 4.0맞고

커뮤충의 루트대로 정시선언

그런데 뭐 공부를 할리가..

같은생활 반복

고3때도 마찬가지

그러다가 고3여름 즈음에 공군갤러리를 알게됨

공군에서는 수능준비가 가능하다네?

재수는 무섭고 그래 군수를 하자

헌혈을 하기 시작함 군대에 가기위해

20살 2월되자마자 입대를 하자!

마음먹지만 축구하다가 연골 파열되서 수능 2주전에 수술. 수능 노쇼..

엄마에게 재수선언. 엄마 알았다고 ㅇㅋ함

근데 나 흙수저인데....

재수는 대성패스 + 독서실 1인싷 조합

결과는 뭐 뻔하지? 같은생활 반복

진짜 쓰면서도 개새기네

그러다가 진짜 도망갈 곳이 없다고 느낌

그렇게 다시 회피계획을 세움

어디로? 공군으로

9월에 입대신청 12월 초 입대 하는 계획

수능이.끝나고 침울한 표정으로 입대선언

엄마도 공부안한거 알고 있는듯 ㅠㅠ.......

20살 12월 공군입대

자격증도 전공도 없지만 나름 괜찮은 곳으로 감

거기서도 폐급짓 몇번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지냄

수능은? 끄적대다가 안함...

근데 군수는 고학력자애들도 끄적대기만 하더라...

그렇게 작년 9월전역.

2달 또 집앞 독서실에서 끄적대다가 수능 5등급받음

근처 전문대 원서 집어넣음

근데 가기싫음

재수할까 생각해보지만 내 전적이 역겨워서 못하겠음

2달째 앰생생활중

걍 난 병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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